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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무리한 유도분만으로 열달내 건강했던 저희 아기가 세상을 떠났습니다.+네이트판 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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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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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내용이야! 


청원링크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2804


기사 : http://naver.me/xFQAJRUb

         

         https://news.v.daum.net/v/20200922211430527#none


청원내용 다 가져오기는 너무 길어서 청원글 아래에 있는 요약만 가져옴 자세한건 위에 있는 기사랑 청원링크 읽어봐줘 !


(1) 1~2일 만에 초음파상 아기 예상 몸무게 오차가 1.2kg이나 많이 차이난 점


(2) 산모와 산모보호자에게 사전에 분만시 vaccum사용과 배밀기에 대해 설명이나 동의가 전혀 없이 일방적으로 vaccum과 배밀기를 시행한 점 


(3) 유도분만을 포기하고 싶다는 산모의 의견은 묵살한 채 강압적으로 자연분만을 진행한 점


(4) 산모의 변실금 증상에 대한 간호기록을 고의로 누락시킨 점


(5) M여성병원(분만병원) 신생아실 간호기록지와 전원한 D대학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 진료기록지를 보면 태어난 직후의 아기상태가 매우 안 좋았다고 공통적으로 상세히 기록되어 있으나 M여성병원이 발급한 출생증명서에는 아기상태 양호하다고 사실과는 다르게 기록한 점


(6) 의무기록사본을 발급해줄 의무가 있음에도 병원측은 발급 못해준다며 서류를 은폐 조작하려는 정황이 보이는 점


(7) 평소 과속하지 않고도 승용차로 19분만에 갈 수 있는 거리를 더 신속히 이송되어야 될 앰뷸런스가 D대학병원 도착하기까지 36분이나 소요된 점


(M병원에서 같은 시각 아기아빠가 탄 택시는 20분 정도 걸려 D대학병원에 도착했고, 앰뷸런스가 택시보다 12분이나 더 늦게 D대학병원에 도착한 것에 대해 납득이 안됨)


(1)~(7)까지의 문제점에 대해 제대로 진상규명 부탁드립니다. 


(8) 분만실, 신생아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9) 의료사고 소송 중인 의료인의 의료업 종사 금지에 대한 신속한 의료법 개정


(8)~(9) 이루어 지기를 촉구합니다. 




++네이트판에도 글 올리셨길래 가져와봄 원글 링크 : https://pann.nate.com/talk/354413130



안녕하세요 

부산 분만의료사고로 신생아사망 청원글 올린 젤리엄마예요.

젤리는 저희아기 태명이예요


먼저 마음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해요ㅠ 저희 청원글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못보신 분들도 계실것 같아 용기내서 마음 아픈 얘기를 하려고 해요..

(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국민청원 본문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아기는 결혼 3년만에 시험관으로 생긴 소중한 첫아이였어요.  

열달내 품으면서 만날날만 손꼽아 기다렸던 저희아기는 의료진의 잘못된판단과 무리한 흡입유도분만과정으로 인해 태어났을당시 상태가 매우 안좋았어요ㅠ


아기가 태어났을때 전혀 울지 않았어요..결국 아기상태가 좋지 않아 대학병원으로 전원 가게됬고 이송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됬어요ㅠ대학병원에서 살려보려 애썼지만 결국 저희 아기는 태어나서 응애 한번 못해보고 4시간 여만에 하늘나라로 가게 됬어요ㅠ 


저 또한 무리한 흡입자연분만 과정으로 인해 발생한 추간판장애로 워커 보조기구가 있어야 걸을수 있고 그 외엔 하루종일 누워 있어야만 해요. 거기다 분만시 회음부절개한게 항문주변 괄약근까지 손상되서 변실금이 생겼고, 회음부절개한부위에 농양이 심하게 차서 타병원에서 응급으로 척추마취후 절개배농수술을 받았어요

기저귀 안차고 서 있으면 변의도 없는데 제 의지와 상관없이 제 다리를 타고 대변이 줄줄 샙니다ㅠ그때마다 수치스러움은 말도 못합니다..아기 따라 죽고 싶은 심정이예요ㅠ

저 현재 만34세의 젊은나이에 배변장애로 평생을 기저귀를 차고 살아가야 될지도 모른대요ㅠ

너무 막막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어찌 잊혀질까요. .저희는 평생을 가슴에 대 못 박힌채 살아가야 할거예요ㅠ그런데 작은 새생명이 세상빛도 제대로 못보고 싸늘하게 식어갔는데.. 병원측은 아무렇지 않게 정상진료를 하고 있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 


진실된 사과와 반성은 커녕 오히려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 의무진료기록을 허위작성, 고의로 기록을 누락시키고 은폐하고 있어요. . 이번에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다면 또 언젠가 저희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으리라 보장못하는거잖아요. . 알아보니  몇년전에도 제가 분만한 병원에서 이런 비슷한 안타까운 사고들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운이 없어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일이예요.  .근데 이런사고가 계속 되어서는 안되잖아요.. 그래서 힘든 싸움이겠지만 용기내서 세상에 알리려고 해요.. 


어른들이 나서서 우리 모두의 아기들과 산모들을 부디 지켜주세요

보다 안전한 분만환경에서 보호 받을수있게요..

그러기 위해서는 꼭 수술실,분만실,신생아실 등 병원내 cctv의무화 법개정이 되어야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아직 청원동의 못하신분들이 계시다면 다시 한번 간곡히 동의 부탁드립니다.


1명이 네이버,카카오,트위터,페이스북 총4번까지 동의 가능합니다.

로그인하시기 번거롭더라도 귀한시간 조금만 내주시면 저희에겐 큰 힘이 됩니다. 

한달안에 20만명의 동의가 필요합니다..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 바래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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