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221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오뚜기 CI. /오뚜기제공
이에 따라 오뚜기는 결제대금을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20여일 앞당겨 지급한다. 선지급 대상은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210곳이며, 9월 1~15일까지의 공급분에 대해 오는 23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007310)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결제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