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fycat.com/GreedyHotDove
1년 넘게 사람이 쓰다 버린 타이어에 목이 끼인 채 생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슴의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 보호국(CPW)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목에 거대한 타이어를 두른 채 숲길을 지나는 엘크의 모습이었다.
머리에 웅장한 뿔이 있는 것으로 보아 수컷으로 확인된 이 엘크의 목에는 상당한 무게로 추정되는 검은색 타이어가 걸려 있었다. 야생동물보호국 측은 지난 12개월간 숲 곳곳에 설치한 CCTV 카메라에 엘크의 모습이 포착됐지만, 구조를 위해 현장에 출동했을 때에는 이미 엘크가 해당 장소를 떠난 후였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야생동물호보국 측은 “영상 속 엘크는 비교적 어린 개체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하루 빨리 목에 끼인 타이어를 제거해주지 않으면 골격이나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면서 “아직 성장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에 걸린 타이어 때문에 먹이를 먹거나 물을 마시는 것조차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115344?sid=104
1년 넘게 사람이 쓰다 버린 타이어에 목이 끼인 채 생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슴의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 보호국(CPW)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목에 거대한 타이어를 두른 채 숲길을 지나는 엘크의 모습이었다.
머리에 웅장한 뿔이 있는 것으로 보아 수컷으로 확인된 이 엘크의 목에는 상당한 무게로 추정되는 검은색 타이어가 걸려 있었다. 야생동물보호국 측은 지난 12개월간 숲 곳곳에 설치한 CCTV 카메라에 엘크의 모습이 포착됐지만, 구조를 위해 현장에 출동했을 때에는 이미 엘크가 해당 장소를 떠난 후였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야생동물호보국 측은 “영상 속 엘크는 비교적 어린 개체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하루 빨리 목에 끼인 타이어를 제거해주지 않으면 골격이나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면서 “아직 성장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에 걸린 타이어 때문에 먹이를 먹거나 물을 마시는 것조차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115344?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