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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혐] 논란의 예술작품들.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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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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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세라노 - 오줌예수



소변을 담은 용기에 그리스도 십자가상을 담아 찍은 사진.

공교롭게도 이 사진은 미국의 국립 미술 진흥기금(NEA)으로 제작되었는데

이 때문에 정치권과 미술계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고

미국 미술계에는 예술 표현의 검열 문제가 대두되었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이 작품을 쓰레기, 신성모독으로 표현했고

빅토리아 국립미술관과 네덜란드 그로낭거 미술관에서는 분노한 교인들이

이 작품을 도끼로 내려찍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미술평론가들은 작품의 아름다운 색감에 호평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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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만초니 - 예술가의 똥



극단적인 예술 선동가인 피에로 만초니는 자신의 대변이 담겼음을 보장하는

90개의 통조림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았다

노란색 통조림들은 일련번호가 매겨져 있었고 작가의 사인까지 되어 있었다.


작가는 아버지가 자신의 작품을 쓸모없는 것(shit)이라고 욕한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 '똥조림' 아이디어는 예술의 모든 금기사항을 깨부수는 동시에

현대미술의 특성에 대한 비판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다행스럽게도 이 통조림 안에 정말 작가의 대변이 들어있는지 확인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작품의 구매자가 통조림을 열면 작품의 본질을 변화시키게 되고

그 예술적, 상업적 가치가 손상된다는 작가와 구매자의 신용 계약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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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허스트 - 신의 사랑을 위하여



18세기 유럽인의 실제 두개골을 플래티넘으로 캐스팅한 후

8601개의 다이아몬드로 뒤덮은 작품이다.


총 200억의 제작비가 든 작품으로

특히 이마 중심의 다이아몬드만 해도 70억에 달한다.


이 작품은 940억원에 팔려 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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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치오 카텔란 - 교수형에 처하는 아이들



도발적이고 광기로 가득찬 이 예술가는

어린아이의 모형에 로프를 감아 나뭇가지에 묶어 설치했다.


멀리서 본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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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노지즈 - 키스하는 경찰관



이 작품은 러시아 예술단체인 블루 노지즈가

영국의 거리미술가, 뱅크시의 스텐실 작품 "키스하는 경찰관"을 재해석한 것이다.



동성애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러시아는

이 작품이 자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이유로

2007년, 작품 반출을 제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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