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엄마도 너를 사랑하실 거야"..이지혜, 중3 구독자 사연에 눈물
1,993 8
2020.07.15 01:46
1,993 8

PZMXj.jpg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지혜와 남편 문재완 씨가 구독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가수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관종언니의 고민상담소! 관종언니가 랜선 포옹 해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SS'라는 닉네임을 가진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사연이 도착했다. SS는 "예전부터 엄마가 아프셨지만 이제는 상황이 심각해져서 마지막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게 된다는 건 너무 힘들지만 그보다 마음을 잘 정리할 수 있는 법을 몰라서 나중에 엄마와 마지막 인사를 한 후에 살아갈 수 있을지 두렵다"라고 전해 이지혜의 눈물을 자아냈다.

SS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아프셔서 또래보다 어른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엄마와의 인사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 보면 저는 아직 어른스럽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사람은 누구나 이별을 하지만 SS 같은 경우는 그 이별의 시기가 남들보다 일찍 온 것 같다"라며 "그 어떤 말로도 내가 위로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나는 원래 오래 살고 싶지 않았는데 아이를 낳은 후 내 아이를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서 오래 살고 싶어졌다. SS의 엄마 마음도 나랑 똑같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공부보다 엄마랑 시간을 더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꼭 어른이 되지 않아도 된다. 힘냈으면 좋겠다"라며 위로했다. 큰 태리 역시 "사진이나 동영상을 많이 찍어두고 엄마와 추억을 남겨라"라고 조언했다.

SS는 댓글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이지혜는 SS와 전화 통화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SS와 전화를 하게 된 이지혜는 "언니가 아기를 낳아보니까 알겠더라. SS의 엄마도 정말 너를 사랑하실거야"라고 말해 SS를 감동케 했다.

끝으로 이지혜는 "오늘은 웃기기보다 내가 여러분들의 아픔을 들어주고 다 안아주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라고 말해 구독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새벽에 즙짜고 싶은사람만 보기를 ㅠㅠ

이지혜가 엄마된 입장에서 위로해주는거라 눈물 줄줄남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268 00:07 13,3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23,15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78,86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78,3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63,91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55,1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3,4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27,2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0 20.05.17 2,957,3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10,2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78,1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1085 유머 민희진 공부법 19:18 113
2391084 이슈 오퀴즈 19시 정답 19:18 17
2391083 이슈 전소연이 말하는 (여자)아이들 아딱질 역주행할 때 든 생각 1 19:17 375
2391082 유머 '무가 귀엽네요' 4 19:16 394
2391081 정보 캐시워크 올인원화장품 3 19:12 127
2391080 유머 오늘 툥바오한테 대왕죽순 받은 루이후이🐼🐼 6 19:11 1,177
2391079 이슈 MZ 아이돌이 MZ식 브이로그 찍는 법 5 19:10 962
2391078 이슈 [KBO/MLB] 추신수 한미 통산 2천안타 달성 4 19:10 275
2391077 이슈 주기적으로 돌려보는 사람들 많을 듯한 로드 투 킹덤 무대.ytb 7 19:10 299
2391076 이슈 방탄소년단 제이홉 'HOPE ON THE STREET' Recording Behind 4 19:09 167
2391075 이슈 양희은 ‘엄마가 딸에게’ 원곡자의 자작곡 <사막> 1 19:08 194
2391074 이슈 55세에 첫출근 하는 아내에게 한마디 하는 남편 30 19:08 2,457
2391073 이슈 청춘 감성 모르면 나가라👊 청량성대들고 솔로로 찾아왔도영💙 | 폴킴의 남은 밤 까기 | EP.7 19:08 71
2391072 이슈 [LIVE] 오늘의 게스트 임요환 선수 - 드디어 모셨습니다. #온동회2 #강민 #김정민 1 19:07 135
2391071 유머 ??? : 아이들 슈퍼레이디 노래가 너무 좋아 9 19:05 1,181
2391070 이슈 병원에 입원한 간호사 성폭행 미수 건, 단톡방 건.bobae 36 19:03 1,825
2391069 이슈 아이패드에 추가될 혁신 52 19:01 3,913
2391068 이슈 우기(YUQI) 솔로 데뷔곡 'FREAK' LIVE CLIP (FAN SHOWCASE Ver.) 2 19:01 83
2391067 이슈 아이브 리즈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챌린지 (이무진 원곡) 1 19:01 301
2391066 기사/뉴스 "100시간 일했다"…지쳐버린 의대교수들, '주 1회' 휴진 4 19:00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