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전도연 재산 폭로하는 정재영
10,468 9
2020.07.14 22:40
10,468 9




2011년 영화 <카운트다운> 제작발표회



포토] '카운트다운' 정재영-전도연, '화기애애한 제작보고회' - 아주경제



포토]전도연 재산 폭로한 정재영, 결국은 ´혼쭐´










정재영의 첫번째 농담은 전도연이 '30분만에 170을 끌어모으는' 희대의 사기꾼 캐릭터를 설명하던 도중에 나왔다. 전도연이 "30분에 170억을 모으는 방법을 안다면 이 자리에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정재영이 "가지고 있는 건물이…"라며 운을 뗀 것. MC가 "농담이시죠?"라고 묻자 정재영은 "진담입니다"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전도연이 9년만에 만난 정재영을 두고 "돈을 굉장히 많이 쓴다"며 "그 전에는 주머니에서 10원짜리 한 장 나온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밥만 먹으면 계산대에 있더라"라고 말한 뒤에도 장난은 이어졌다. "돈 많이 버셨나봐요"라는 MC의 질문에 정재영은 "도연이만큼 하겠습니까"라고 응수해 다시 전도연을 녹다운 시켰다.

정재영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 때도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셨고 존경스러웠는데 지금은 세계적으로 존경스러운. 또 재산도 엄청나게…"라며 장난을 쳤다. 급기야 전도연이 벌떡 일어나기까지 했다. 정재영이 "재산 이야기는 이제 안 하겠습니다"라고 수습했지만 끝이 아니었다.

현장 상황도 전도연의 편은 아니었다. 왜 어렸을 때가 아니라 뒤늦게 화려한 변신에 도전했냐는 질문이 나와 전도연을 곤혹스럽게 했다.

여기에 정재영이 "(9년만에) 가장 달라진 점은 전도연씨가 더 어려졌다는 것"이라고 말하자 전도연이 결국 "그만 좀 해"라고 나섰다. 그러나 정재영은 "나이들어서 했다고 해서…"라며 "마음은 10대"라고 능청을 떨었다. 결국 전도연이 "눈물 좀 닦아도 돼요?"라며 눈물을 닦았지만 정재영은 굴하지 않고 "이제 피만 나면 되겠네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께 한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를 둔 대답이었다.

여기에 MC 김태진의 말실수가 마지막 한 방을 더 날렸다. 두 사람이 서울예대 출신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기동창?"이라고 물은 것. 전도연이 "제가 후배예요!"라고 발끈하자 더 큰 웃음이 터졌다.




넷플릭스 업데이트봇 on Twitter: "'피도 눈물도 없이(No Blood No ...



2002년 류승완 감독의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 


아래는 2011년 영화 <카운트다운> 


전도연·정재영 `카운트 다운`, 도쿄 필름엑스 영화제 초청 - 스타투데이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52,5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62,56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10,9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67,7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65,85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66,2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8,4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1,7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2,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75,9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9,1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946 이슈 오늘 밤 11시 애플 신제품 발표 22:41 257
2403945 이슈 나영희샘(해인맘)이 말하는 김지원.x 2 22:38 468
2403944 이슈 개쩐다는 오늘 올라온 린가드 인스타 5 22:38 865
2403943 기사/뉴스 환자 항문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항소했다가 되레 형량 늘어 7 22:38 560
2403942 유머 낙엽이 8만 7천번 떨어질동안 구여친을 기다린 미친놈.2009 51 22:32 3,765
2403941 정보 캐시워크 로코초코 4 22:32 128
2403940 이슈 “절벽 매달려 1시간” 등산객 수요 예측 못한 中관광지 21 22:31 2,232
2403939 이슈 [선재 업고 튀어] 11화 미리보기 텍예 22 22:30 2,330
2403938 이슈 2020년부터 시청률 20프로 넘었던 미니시리즈 드라마.jpg 16 22:30 1,452
2403937 이슈 드레이크 집 앞에서 총격전 발생 8 22:30 1,944
2403936 이슈 15년 전 어제 발매된_ "FIRE" 2 22:30 255
2403935 이슈 같은 드레스 입은 김혜수와 고윤정 9 22:29 3,152
2403934 이슈 [선재업고튀어] 솔이의 타임캡슐 속 선물이 ‘태엽시계’인 이유 16 22:29 1,861
2403933 이슈 제2의 코첼라였다는 오늘자 청와대 열린음악회 10 22:29 3,034
2403932 유머 어부바나무 위 곰인형 루이바오🐼 10 22:29 1,033
2403931 이슈 멧 갈라에 참석한 쪼꼬미 커플 4 22:27 2,381
2403930 이슈 3년만에 돌아온 스춤 '아티스트 오브 더 먼스' 5월 스포 뜸 4 22:27 912
2403929 이슈 [60th 백상] '서울의 봄' 황정민, 최우수 연기상, 아내 언급하며 눈물 "사랑해" 22:25 440
2403928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도 운영하는 바둑냥 식당 입니다~ 3 22:25 137
2403927 이슈 영국에서 소아성애자 잡는 단체에서 일하는 분이 QnA하는건데 ㄹㅈㄷ 명언 86 22:25 6,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