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의 시작을 신화대로 기원전 2333년대로 잡던, 현실적으로 기원전 10세기경 쯤으로 잡던
당시 지구는 몹시 따뜻한 상태였는데 중국은 코끼리와 코뿔소, 악어와 기린 등이 서식하는 열대지역인 상태였고
한반도는 밀림이 있던 아열대 지역, 만주 부근은 사람이 살기좋은 온난기후였음.
더불어 평야지대인 만주는 농사=국력이였던 고중세사회에선 최고의 금싸라기 땅중 하나였고
여기에 백두산 근처에서 나는 흑요석은 잘 깨지지만 날카로워 각종 도구로 사용하기 좋은 자원인데 한반도에선 백두산에만 존재함.
정리하면 단군할아버지가 잡은 땅은 역대급 식량 생산량을 뽑아냈던 요하 유역+자원 풍부한 백두산 이라는 당시 시점 개이득땅 이였던 것.
다만 3세기쯤 피크찍은 온난기가 끝나고 소빙하기가 돌아오면서 만주땅이 허허벌판+늪지로 변해버려
고구려는 슬금슬금 따뜻한 한반도쪽으로 내려가면서 연명하다가 결국 망하고
발해가 나타나긴 했는데 빙하기가 점점 심해지면서 똑같이 망해버리고
흑요석은 철기발달로 쓸모없어진데다 백두산은 한번 터져버려서 개판되기도 하고....
이후엔 유목민들과 중국인들이 눌러 앉으면서 완전히 남의 땅이 되어버림
한줄로 요약하면 단군은 사기당한게 아니라 높은데서 샀다가 낮을때 팔아버린
장기투자에 실패한 만주코인 투자자라고 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