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10월 턴키 발주
630 3
2020.07.09 14:59
630 3
1공구 대림-대우, 2공구 태영, 3공구 현대 관심… GS, 롯데, SK도 저울질

서울시, 3개 공구 입찰방법 확정…도심지 교통ㆍ민원 처리 걸림돌

 

 202007081408300380978-2-144573.jpg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오는 10월 발주될 예정이다.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입찰 참가를 검토 중으로, 수익성 확보가 걸림돌로 부상하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총 3개 공구로 구성된 이 사업이 최근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턴키 방식으로 확정됐다.

낙찰자 결정방법은 가중치 기준 방식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기 적정성 심사 및 일상감사, 계약심사위원회 심사, 입찰안내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 처럼 이 사업의 공구 수와 입찰방법이 확정됨에 따라 관련 업계도 입찰 참가를 위한 수익성 검토에 착수했다.

현재 추정금액 1451억원의 1공구는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추정금액 2241억원의 2공구는 태영건설, 추정금액 1252억원의 3공구는 현대건설이 각각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GS건설 및 롯데건설, SK건설도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어 어느 공구를 택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사업의 최종 경쟁 구도는 총 예산액이 1조원을 육박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4공구 건설공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인 이 공사는 최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조달청에 계약체결을 의뢰해 입찰공고를 앞두고 있다.

예산액 2717억원의 1공구는 대림산업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맞붙고, 예산액 2764억원의 3공구는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이 격돌하며 예산액 2849억원의 4공구는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반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하부에 해당하는 예산액 2429억원의 2공구는 현대건설만 참여할 계획으로 유찰 가능성이 높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서울시의 기술형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가 제한적이고 두 사업에 참여할 건설사들이 상당 부분 겹쳐 흥행을 일으키기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입찰 일정이 선행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4공구 건설공사’의 결과에 따라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는데 서울도시철도 건설공사는 도심지에서 이뤄져 교통과 민원 처리에 따른 리스크가 높은 단점이 있다”며 “수익성 검토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지 못하면 입찰에 참가하기 어려울 수 있어 경쟁 구도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부터 고덕강일 1지구까지 4개 정거장 신설을 포함해 총 4.123km를 연장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6408억원이다.

서울시가 계획한대로 오는 10월 턴키 방식으로 발주해 유찰 없이 곧바로 경쟁이 이뤄지면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6년 완공 및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40 04.24 38,7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76,5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3,08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30,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0,07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24,0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5,5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5,7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5 20.05.17 2,970,4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35,8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1,9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852 이슈 방금뜬 하이브 입장문에 대한 의문점 16:46 344
2392851 이슈 [전문] 하이브, 민희진에 정면 반박 “뉴진스 소홀? 보도자료만 273건” 16:46 162
2392850 이슈 [졸업 하이라이트] 5/11 (토) 정려원X위하준 미드나잇 로맨스 강의 미리보기💜 16:45 29
2392849 이슈 핫게 로운 동성애 연기 발언관련 참고.jpg 8 16:45 734
2392848 이슈 생각보다 더 이쁜 컬러 은방울꽃♥︎ 7 16:45 379
2392847 이슈 [KBO]고액fa중 안정성갑 케이스jpg 7 16:44 514
2392846 이슈 우리 둘 중에 한명이 죽으면 장례식장에 형광색 드레스 입고 조문가자 1 16:44 353
2392845 유머 젊은 진상들의 특징 6 16:44 505
2392844 기사/뉴스 민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 김포시 공무원...악성민원인 2명 검찰 송치 7 16:43 525
2392843 이슈 보면서도 안믿긴다는 무스 뿔 벗는 장면ㄷㄷㄷㄷㄷ.gif 16 16:43 891
2392842 유머 역시 러부지 딸이 확실한 취향확고 루이바오🐼 2 16:43 518
2392841 기사/뉴스 홍진경 "빅뱅 모 멤버, 여친 질문했더니 계속 역정 내서 죄송하다고 빌어" ('찐천재') 28 16:41 1,840
2392840 이슈 강자한테하는건 본적없다는 참교육 감성 6 16:40 1,017
2392839 이슈 상반기 공모주 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 결과 4 16:40 769
2392838 기사/뉴스 “팬도 ★도 힘들어” 민희진이 저격한 기이한 포카·팬싸 문화[스경X이슈] 16:39 343
2392837 이슈 호불호 꽤나 갈리지만 수요 꾸준한 맥주류.jpg 21 16:38 977
2392836 이슈 하이브 "민희진, 부대표에 '경영권 탈취 발언, 사담 처리해라' 지시"(공식입장전문) 304 16:38 10,004
2392835 기사/뉴스 '신축 중 붕괴'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 범위 '재조정' 가능성 4 16:37 336
2392834 기사/뉴스 “자회사 간 차별”…‘독’이 된 하이브 멀티레이블? 4 16:36 288
2392833 유머 올해 봄에 핀 서산의 겹벚꽃들 27 16:34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