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유영 국제빙상경기연맹 스케이팅 어워즈 신인상 최종 후보에 오른 유영. [ISU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간판 유영(16·수리고)이 2019-2020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에게 주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 신인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ISU가 최근 발표한 스케이팅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유영은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6), 알레나 코스톨나야(17·이상 러시아)와 신인상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시상식에선 신인상 외에도 최우수 선수상, 베스트 의상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최우수 안무가상, 최우수 지도자상, 공로상 등 7개 부문의 주인공을 뽑는데, 한국 선수 중에선 유영이 유일하게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은 당초 피겨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에 진행하려고 했지만, 대회가 취소되면서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2019-2020시즌 그랑프리, 그랑프리파이널, 유럽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4대륙 선수권대회 성적과 전문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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