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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미국 20대 흑인 남성 사망 원인 2위 경찰 무력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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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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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JqSrY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데서 촉발된 인종차별 규탄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한 가운데 경찰의 가혹 행위가 인종차별과 무관치 않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랭크 에드워즈 러트거즈대 교수는 지난해 전미과학아카데미(NAS)에 발표한 논문에서 "경찰의 무력 사용은 20~29세 흑인 남성 사망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경찰로 인해 사망한 사람 수를 집계한 연방 정부 데이터가 없어 뉴스 보도와 목격자 정보 등을 일일이 찾아 합산했다.

그 결과 2013~2018년 25~29세 미국 흑인 남성의 경찰 무력 사용으로 인한 사망율(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은 2.8~4.1명으로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백인 남성의 사망률은 10만명당 0.9~1.4명이었다.

20~24세 흑인 남성 사망자 중 경찰 무력 사용으로 숨진 비율은 1.6%였다. 반면 백인 남성의 경우 이 비율은 0.5%로 3분의 1 수준이었다.

전연령대로 확대해도 결과는 같았다. 모든 연령대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에 의해 살해될 확률은 백인 남성보다 2.5배 높았다.

남성만의 얘기가 아니다. 연구팀은 "우리의 연구 모형은 흑인 남녀 1000명 중 1명이 자신의 인생 과정에서 경찰에 의해 살해당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에드워즈 교수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경찰의 폭력을 공중 보건, 민주주의, 인종 계층화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공중 보건 문제로 다뤄야 할 필요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연구에서 빠진 2019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 조사 결과 지난해 미국에서 경찰의 무력 사용으로 숨진 사람은 1004명이었다. 이 중 230명이 흑인 남성이었고, 10명은 비무장 상태였다. 18세 미만 미성년자 사망자도 4명이나 됐다.

AFP통신은 직접 사인 외에 흑인들에 대한 경찰들의 표적 수사도 흑인 남성의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표적 수사는 스트레스를 키우고, 이는 다시 암과 고혈압, 당뇨병, 심부전증, 비만 등 각종 질병의 발병율을 높인다.

angela0204@news1.kr

https://news.v.daum.net/v/20200603135954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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