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정확한 내막을 많이들 몰라서
그냥 단순히 LA에 거주하는 교포들이 흑인들에게 갑자기 피해를 입었다.
정도까지만 아는데 이건 꽤나 히스토리가 긴 사건임
LA내에 한국 상인들과 흑인들간의 서로 안좋은 감정은 70년대부터 시작됫고
원래 흑인들 거주지에 중국상인들이 사업체를 엄청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중국인들은 이미 다 뽑아먹을때로 다 뽑아먹고 조금씩 빠지는 시점에
한국인들이 조금씩 중국인들이 먹었던 흑인들 거주지에서 사업체들을 만들어가면서
나중에는 한국인들이 아예 다 먹어버리게됨
이미 흑인들은 중국애들이 해먹었을떄부터 불만이 엄청났는데 중국인들 빠지니
한국인들이 다들 터를 잡고있으니 여기서 부터 완전 맛탱이가감
결정적으로 터진거는 왜 돈은 흑인동네서 벌어가면서 백인처럼 살아가느냐
왜 흑인사회에 기여하지 않느냐
이게 화두가 되면서 사건이 급격히 심각해짐
그러면서 기존 LA흑인사회에 있던 흑인들과 한인상인들과 대립각이 세워지고
서로 공격하고 테러하는 형태가됨
이게 여기서 부터 좀 잘못알려진건데 한국인들이 그냥 당하기만 하다가
폭동나서 들고 일어난게 아님
이꼴저꼴 왠만한꼴 다본 한국상인들은 원래부터 흑인들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고
흑인들이 공격적으로 나오면 항상 맞다이까서 싸우고 공격햇음
그래서 가끔씩 흑인영화들 보면 한인상인을 악덕업자나 엄청 와일드한 사람으로 묘사함
결코 한인들이 약해보여서? 약해서? 폭동이 난게 아님
80년대엔 꽤나 자주 한국인이 흑인을 총으로 쏴서 죽이거나
흑인이 상점을 털거나 한국인을 죽이거나
이런일이 빈번하게 생겻음
그러다가 1991년 두순자 사건이 터지면서 완전히 전쟁으로 치닫게 되고
LA폭동 사건까지 생기게됨
(두순자 사건 나무위키)
두준자 사건이 터지면서 한국인들 진짜 이제 당해봐야안다 라는식으로
분위기가 안좋게 흘러가면서 테러가 일어났던것....
80년대 까지 한국상인들의 이미지가 흑인들에게 깊게 박혀서
지금까지도 한국상인들은 엄청 터프하고 폭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런 이미지로 각인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