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이 ‘반려견 목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목줄에 묶여 있는 강아지에게 행복하다고 표현하는 것은 문제”라며, “천둥이도 목줄을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이 같은 부정적인 반응은 박세리의 개인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에도 이어졌다. 그러자 박세리는 해당 글에 댓글을 남기며 입장을 밝혔다.
박세리는 “천둥이도 저희 가족이다. 작은 아이들이 없을 때 따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며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함께 있으면 사고날 수 있어 조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둥이도 마당에 풀어놓는다”며 “천둥이도 마음껏 놀다가 다 놀았다 싶으면 스스로 집으로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민경아 기자 kyu@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