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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사고를 낸 김기자는 인터뷰를 통해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목소리로 "일부러 그런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오른쪽 귀에 구내전화기를 대고 앵커의 부름을 기다리던 중 휴대전화가 걸려와 전화를 끊을 심산으로 왼쪽 귀로 휴대전화를 받았다. 지인의 물음에 "왜?", "몰라"라고 차례로 대답한 것이 우연히 앵커의 물음과 맞아떨어져 방송에 나가게 됐다는 이야기다. 김 기자는 "앵커가 부르는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었다. 전화기나 회선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거듭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자는 "휴대전화를 받은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