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단은 최근 국내 기업과 함께 '유전자 증폭'(PCR) 방식에 근거해 6시간 안에 정확하게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분자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질본이 지난달 31일부터 사용하고 있는 '실시간 PCR' 진단법은 1∼2일 걸리던 검사 시간을 6시간 이내로 앞당겼지만, 종종 가짜 음성 반응이 나오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분자 진단 기술은 검출 민감도를 높여 바이러스 배출량이 적은 감염 초창기에도 양성 반응을 잡아낼 수 있다.
연구단은 임신 진단 키트처럼 현장에서 몇 분 만에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면역 진단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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