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잡이로 들이닥치는 코로나 의심환자들 때문에
격리폐쇄되고있는 대학병원 응급실들
김동현 한림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한국역학회장)는 “이제는 접촉자 추적을 할 수도 없고, 의미도 없는 상황이 됐다. 이제는 일선 병의원을 중심으로 증상 호소하는 사람을 빨리 확인해서 조기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신종코로나는 치료약은 없지만 일찍 치료하면 중증으로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일본ㆍ싱가포르는 우리보다 먼저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돼 전략을 수정했다. 싱가포르의 경우 지역 단위로 열성(열이 나는) 환자들이 가는 병원을 지정해놨다"라며 "우리는 아직까지 아무 의원, 대학병원으로 가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모든 병원이 다 뚫릴 수 있다. 또 동네의원은 ‘러시안 룰렛’ 마냥 우리한테만 환자가 오지 말기를 기대한다. 지역 단위로 의심 증상 환자를 보는 의원을 지정해서 가능하면 그쪽으로 환자들이 가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리나라도 아예 열성단계 환자들부터 따로 빼서 진료받는 병원 분리해야함 이러다가 병원들 다 폐쇄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