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보고 싶으면 아래 링크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0)30183-5/fulltext
내생각에 아마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도표일 거 같은 거
바로 위의 그래프에서 파란색은 수산시장에 간 적 없는 사람 / 빨간색은 수산시장에 간 적 있는 사람
그리고 Onset Date라고 되어 있는건 "확진 받은 시기"가 아니라 우한 폐렴 관련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이 시작된 시기임.
첫번째로 증상을 보였던 사람은 12/1일날 1명이고 이 사람은 수산시장에 간 적이 없음
그리고 연구 내용을 보면 이 사람 가족들은 전염되지 않았다고 함.
물론 이 첫번째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몸에 약해서 증상이 빨리 찾아온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확진판정이 첫번째인게 아니라 "증상이 나타난 순서"가 첫번째였기 때문에 실제로 첫번째에 가까운 환자였을 가능성이 높아보임
진짜 수산시장이 바이러스의 출처였다고 한다면, 이 첫번째로 증상을 나타낸 사람도 사실 다른 사람한테 옮은 것이라는 게 되고
(즉, 처음부터 사람-사람간 전염이 가능한 상태였었다는 것)
만일 첫번째 증상을 나타낸 사람이 진짜 첫번째 환자였다고 한다면, 수산시장이 바이러스의 출처가 아니라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퍼진 장소였을 가능성이 높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