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 지구를 지켜라(2001)
인간에게 회의감을 느낀 신들이 지구를 멸망시키려고하지만 사랑의 신인 에비앙(생수이름에서 따온것 맞음)이 반대하고
인간에게 사랑이 남아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인간계에 강림하여 인간과 3년동안 생활하는 내용
앞에 여자가 사랑의 신인 에비앙
단, 에비앙은 그 사랑이 단순히 외모에서 나오는것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강림할때 몸을 내버려두고 오직 머리만 강림
그렇게 남자인간과의 3년간의 동거를 시작하게되는데..
몸을 버리고 오적 머리만 인간세계에 강림한 에비앙의 모습 (충격주의)
...
암튼 이 게임은 머리만 남은 에비앙을 사랑으로 돌보는 육성 겸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게임화면
프메처럼 어떻게 육성하냐에 따라 성격이 변하기도 함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이렇게 먹을것을 줄 수 도 있다.
주인공은 이 머리통만 남은 여신대신 현실의 다른여자와 연애 할 수 있는데 딴여자와 연애한답시고 에비앙을 소흘히 하면 지구가 멸망함. 하지만 에비앙은 본디 사랑의 여신이기에 적절히 관리해주면서 다른여자와 사랑을 하면 그 여성으로 사랑을 증명하면서 좋은 엔딩이 뜸.
엽기만 살린 쓰레기게임은 아니며 나름 잘만든 게임으로 한국에서는 드물게 ps2로도 이식되고 일본에서도 수출되어 컬트적인 인기를 얻음
외전으로 슈팅게임이 있음(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