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적은 "청룡영화제 섭외를 받고 몇 명의 배우들에게 물어봤는데 다들 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누가 와도 호응이 없는데 왜 해? 하지마'라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반응들에 오기가 생겼고, 역사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발라드를 빼고 빠른 곡인 '왼손잡이',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우 분들 중 아는 분들이 꽤 있어 눈이 마주치면 호응을 해줬고, 반응이 별로 없긴 했지만 나중에 모니터를 해봤는데 따라 부르신 분들은 계셨다"며 "기사는 '이적 라이브, 배우
들 엉덩이 들썩들썩'으로 났다"고 뿌듯한 듯 말해 웃음을 안겼다.
노래 유명 유무를 떠나 걍 반응을 별로 안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