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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클릭비 오종혁이 식도궤양으로 쓰러져 피부가 달라지고 체질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원조 꽃미남 밴드돌 클릭비:리턴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유호석, 노민혁 클릭비 완전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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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이 식도궤양으로 탈진해 쓰러졌던 일화를 회상했다. "별생각 없이 먹은 약으로 생긴 병이었다. 바빴던 시기라 그냥 콘서트까지 참아냈는데 긴장이 풀리니 병이 시작됐다. 고통스러움에 탈진해 기절했다. 먹었던 알약이 식도에 붙어 식도를 녹이고 식도궤양까지 생긴 위급한 상황이었다. 한 달 반 가량 병원 신세를 졌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차도가 없어 약을 더 쓰게 됐다. 약을 4~5배로 올리니 식도는 완치됐으나 간에 이상이 생겼다. 며칠 만에 간수치가 800까지 폭증했다. 점점 악화됐다. 온몸에 수포가 생겼다. 그 이후로 피부가 회복되지 않았다. 달라진 피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속상했다. 그때 체질이 변했다"고 덧붙였다.
혼돈의 데뷔 무대와 클릭비 전성기 시절 무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