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왈’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강아지는 지난 9일 유기 동물을 돌보는 미국의 비영리단체 ‘맥더 핏불’의 페이스북에 소개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맥더 핏불의 운영자에 따르면 구조 당시 나왈은 심한 다리 부상을 입어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 등 정밀검사를 받았다.
나왈이라고 이름을 짓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유니콘의 뿔이 연상됐다”며 “마법의 강아지, 나왈”이라고 설명했다.
나왈의 독특한 외모를 보고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유니콘이 실제로 존재할 줄 진작 알고 있었다’” “너로 인해 길거리에 버려진 동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더 많은 유기동물이 구조되길 바란다” 등 응원을 보냈다.
미국 미주리주 잭슨 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맥더 핏불은 지난 2011년부터 강아지, 이구아나, 토끼, 고양이 등 수백 마리의 유기 동물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