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뜻이 조금 필요하신 미실 이사장 교복 제대로 입고 다니라며 내이름 힘차게 외치시는 신애리 교감 대학 못가면 각오하라는 주다해 학년부장 수틀리면 가만 안놔둘줄 알라는 연민정 담임쌤 내앞에서 울지말라고 짜증난다는 양달희 선배 세상이 다 띠꺼운 같은반 학우 강소영 웬지모르게 마주칠때마다 째려보는것같은 최무수리 후배 왠지 자퇴서 내도 학년부장이 총으로 쏴버릴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