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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日, 태풍으로 신칸센 운영 재개 최소 2주 걸려…항공사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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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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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 차량 피해 파악 어려워
JR동일본 "운영 재개까지 최소 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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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19호 태풍 하기비스 피해로 인해 일본 내 지방을 연결하는 고속철 호쿠리쿠(北陸) 신칸센의 운영 중단이 장기화 되고 있다. 수리하지 못해 피해 입은 차량 전체를 폐차할 가능성도 나오면서 일본 항공사들은 증편에 나섰다.

16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태풍 하기비스의 피해를 입은 호쿠리쿠 신칸센 차량 전체가 폐차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나가노(長野)현을 흐르는 지구마(千曲)강이 범람하며 침수 피해를 입은 호쿠리쿠 신칸센 차량은 120대에 달한다. 전체 차량의 3분의 1수준이다.

통신에 따르면 호쿠리쿠 신칸센 차량이 보관된 JR동일본의 나가노신칸센차량센터(이하 센터)에 대한 정부의 피난지시가 지난 15일 저녁이 되어도 해제되지 않았다. 때문에 침수 피해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JR동일본 측은 센터의 안전이 확보되면 자체 조사 등에 들어갈 방침이다.

JR동일본 측은 지난 15일 나가노역과 조에쓰묘코(上越妙高)역을 잇는 구간의 신칸센 운행의 재개가 최소 1~2주 걸린다고 발표했다. 운행을 재개한다고 하더라도 호쿠리쿠 신칸센 침수피해로 차량이 적은 탓에 기존의 50~60% 정도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칸센 차량은 기본적으로 방수 설계가 되어있다. 그러나 장시간 침수에도 버틸지는 미지수다. 게다가 객실 부분도 침수 가능성이 있어 시트 등 교환도 필요하다.

신칸센의 차체와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에서는 통신에 "부품 교환과 수리가 대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JR동일본이 가지고 있는 재고로 교환 부품을 충당하지 못할 경우 부품을 새로 마련해야 한다. 업체에 새로 발주를 넣어야 하는 데 그럴 경우 신칸센 운영 재개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신칸센이 멈추자 일본 항공사들은 해당 지역에 대한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은 지난 15일부터 하네다(羽田)공항과 호쿠리쿠 지방을 연결하는 항공편을 늘리기로 했다. 신칸센 운행 재개가 늦어지고 있는데 대한 대안 차원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ANA는 16일부터 하네다와 도야마(富山)현을 잇는 비행 항공기를 대형 항공기로 바꿔 수용 탑승객(166→270)을 늘린다. 17~18일에는 하네다 항공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편을 각각 2회, 4회 늘린다. ANA에 따르면 호쿠리쿠 지방에서 하네다공항으로 향하거나, 호쿠리쿠지방으로 가는 항공편은 만석에 가까울 정도로 수요가 늘었다.

JAL도 16~18일 하네다와 고마쓰(小松)를 연결하는 임시 항공편을 편성하고 기존 항공기를 대형기로 바꾸어 수용 탑승객을 늘린다. ANA와 JAL은 19일 이후의 대응에 대해서는 향후 결정할 방침이다.

호쿠리쿠 신칸센 차량 1대의 제조 비용은 약 3억엔이다. 침수 피해를 입은 120대 차량을 모두 폐차할 경우 피해액은 300억엔(약 3273억 7800만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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