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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 세딸 사이 편안한 죽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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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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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가 강미혜를 결혼시킨 날 밤, 세 딸 사이에서 행복한 밤을 보내고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

21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는 박선자가 강미혜의 결혼식날 밤, 자면서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가 한종수(동방우 분)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왔고 애써 태연한 척 하는
한태주(홍종현 분)에게 안타까움을 느꼈다.

한태주는 "부모 자식 간이 뭔지 모르겠다"며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강미리는 "나 역시 아버님이 쓰러져 계시니 마음이 아프다"며 함께 슬퍼했다. 나혜미(강성연 분)는 한태호(이로운 분) 손을 붙잡고 병원을 찾았다.

김우진(기태영 분)은 여행에서 돌아온 박선자(김해숙 분) 손을 붙잡고 "여행 잘 다녀오셨냐"고 살뜰히 챙겼다. 박선자는 "결혼하고 집에 들어와 살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지만 김우진은 "밥 얻어 먹고 싶어서라도 들어와 살겠다"며 박선자의 마음의 짐을 덜었다.

김우진은 "상처많은 저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박선자는 웃으며 "내가 말년에 복이 많아 이렇게 잘생긴 남자랑 한 집에 살겠다"고 감동했다. 강미선(유선 분)과 박영달(박근수 분)이 결혼하고 집에 들어와 살겠다는 김우진을 칭찬하자 정진수(이원재 분)는 자는 척 하며 질투했다.

한태주는 "병실에서 버티고 있는 나혜미에 대한 대책을 세우자"고 했다. 전인숙은 나혜미 불륜 사진을 내밀었다. 강미리는 "태호를 걱정하며 기사를 내보내기보다 스스로 떠날 수 있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며 의견을 냈다. 듣고 있던 한태주는 강미리의 의견에 동조하며 "한 번 만나서 설득해 보자"고 전했다.

나도진(최재원 분)은 나혜미에게 "현금 인출해서 도망치자"고 설득했지만 나혜미는 "내가 그깟 푼돈때문에 젊음 팔아 결혼한 줄 아냐"며 절대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인숙은 강미리에게 강미혜 결혼식에 입을 박선자의 한복을 지어 전했다. 한복을 전하러 왔던 강미리는 박선자가 기침을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강미리는 "엄마가 엄마한테 전해주라고 해서 가져왔다"며 상자를 전했다. 박선자는 "이제 친엄마한테 엄마라고 하냐"며 기특해했다.

전인숙은 나혜미가 있는 한종수의 병실로 찾아갔다. 전인숙은 한태호를 내보내고 불륜 사진을 내밀었다. 나혜미는 "불륜 기사 내보내라"며 "내가 다 죽어가는 노인 집에 뒀다고 뭐라 하는데, 집이나 병원이나 마찬가지 아니냐"고 소리질렀다. 그때 한종수가 깨어났다 .

강미혜는 박선자 옆에 앉아 "결혼 전 날 밤이니 같이 자자"고 졸랐다. 박선자는 통장을 꺼내 "결혼 지참금"이라며 강미혜에게 전했다. 박선자는 "부부가 살다보면 고비가 온다며 이거 잘 가지고 있으라"고 이야기했다. 강미혜는 "나 무서워 결혼 안할래"라며 어리광을 부렸고, 박선자는 그런 강미혜를 꼭 안아줬다.

박선자는 잠든 강미혜를 보며 전인숙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한복 입고 머리 쪽지고 작은 어머니처럼 하고 오라"고 전했다. 고마워하는 전인숙에게 박선자는 "나 가면 내 새끼 좀 부탁한다"며 "미선이도 그렇고 미혜도 그렇고, 그것들이 엄마가 없어 서러워서 어떡하냐"며 자식들을 부탁했다.

강미혜의 결혼식에 찾아온 하미옥은 박선자의 손을 꼭 붙잡고 "존경한다"며 "몸조리 잘하시라"고 걱정했다. 전인숙이 도착해 박선자는 식구들과 친구들에게 인사를 시켰다.

신부 입장 전 박영달의 손을 잡고 강미혜는 "재범이 내 친군데, 올까요"라며 걱정했고, 박영달은 "재범이가 오겠냐"며 타박을 했다. 하지만 축가가 시작되려던 순간 방재범이 나타나 "잠깐만요"라고 외쳤고, "막장 시작되는 거 아니냐"며 식장이 웅성거렸다. 하지만 방재범은 축가를 불러주며 결혼식을 축복했다.

행복한 결혼식을 하느라 무리를 했던 박선자는 밤에 고통스러워했다. 강미혜는 낮에 무리한 박선자가 걱정돼 집으로 돌아갔다. 박선자는 강미선에게 "엄마 이제 미혜까지 결혼 시켰으니 다했지?"라며 안심했다. 박선자는 이어서 "미리 애 낳을때 꼭 옆에 있으라"고 부탁했다. 강미혜는 "오늘도 엄마랑 잘 거라"며 박선자에게 달려와 안겼다.

오랜만에 함께 누운 세 자매와 박선자는 알콩달콩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강미선은 꿈에 아버지 만나러 간다며 진하게 화장하는 박선자의 화장을 고쳐주며 예쁘게 단장해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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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나저러나 마지막 장면은 개슬펐음ㅠㅠ
내일 마지막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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