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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한국당 "조국 국민청문회, 변명듣기 관제쇼 아무말 대잔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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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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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무시하며 법에 있지 않은 청문회쇼로 겁박 나선 것"

이만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2019.6.4/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이만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2019.6.4/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자유한국당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조국 국민청문회(가제)'와 관련해 "헌법상 3권 분립 원칙도, 국회도 무시하면서 법에 있지도 않은 관제 청문회쇼를 벌이겠다고 공개적인 겁박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만의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아무리 국민을 붙여도 청와대와 민주당이 벌이겠다는 관제 쇼는 청문회라고 부를 수도 없는 그야말로 '조국 변명 듣기, 아무 말 대잔치'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검증 자체를 하지 않은 건지 답해야 할 의무가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국민적 분노를 키우고 있다"며 "문 정권이 마침내 브레이크 없는 폭주 기관차처럼 국민과 정면충돌도 불사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조 후보자 살리겠다고 헌법까지 무시하는 문 정권은 국정 운영 자격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8월30일 전에 인사청문회를 갖자는 현 정권의 속내는 청문회 당일만 버티면 대통령의 임명 강행으로 지금의 국민적 분노와 지탄을 무마할 수 있다는 오만하고 독선적인 생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조 후보자의 드러난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인사청문회법이 허용한 3일도 부족하다"며 "수없이 공정과 정의를 외쳐도 위선과 반칙, 특권 그 자체로 귀결된 조 후보자의 삶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에 맞서가며 임명을 강행할 꼼수나 찾는 게 아니라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을 쫓아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할 일은 조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추상같은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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