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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LG 올레드TV, 日소니·파나소닉 제치고 '블라인드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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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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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TV평가 전문지 'HDTV테스트' 2019년형 TV4종 평가
지난해 파나소닉에 선두 내준 LG전자, 올해는 종합 1등

https://img.theqoo.net/dwoPQ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LG전자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올해 영국에서 진행된 TV성능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일본의 파나소닉에 우승컵을 내줬던 LG전자가 1년만에 선두 자리를 꿰찼으며 경쟁업체인 소니, 삼성전자도 따돌린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비영리 TV 평가 웹사이트인 'HDTV테스트'가 최근 런던에서 가전 소매업체 '크램튼앤무어(Crampton & Moore)'와 함께 진행한 '2019 블라인드 TV 결전'에서 LG전자의 2019년형 65인치 올레드 TV 'LG C9(모델명: OLED65C9)'이 올해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총점 33.16점을 획득해 32.90점인 파나소닉을 제쳤다. 평가 대상이 된 삼성전자와 소니의 점수는 공개되지 않아 어느 기업이 3위를 차지했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 

이번 대결은 비영리로 운영되는 HDTV테스트가 6년째 진행하는 프리미엄 TV 성능 평가의 일환이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잘 알려진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파나소닉 등 한국과 일본의 2개 기업의 대표 제품 1종씩을 선정해 동일한 환경과 기준에서 우수성을 겨루는 방식이다. 

평가에 쓰인 제품은 65인치로 화면 크기가 동일했으며 LG전자(C9), 파나소닉(GZ2000), 소니(AG9), 삼성전자(Q90R)가 올해 출시한 신형 TV다. 이 중에서 LG전자, 파나소닉, 소니의 TV는 모두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올레드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한 제품이다. 

특히 주최 측인 HDTV테스트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평가자들이 브랜드를 파악할 수 없게끔 화면 옆의 베젤(테두리)과 브랜드 로고를 가린 '블라인드 테스트' 형태로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 

올해는 무작위로 선발된 38명이 테스트에 참여해 Δ홈시어터 Δ게이밍 Δ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명암 최적화) Δ밝은 곳에서의 선명도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LG전자의 올레드 TV C9은 최우수 게이밍 TV(4.67점), 최우수 HDR TV(17.34점)을 차지한 뒤에 종합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2010년 최우수 TV'로 선정된 것이다. 

세부 항목별 평가에서도 LG전자는 Δ블랙&그림자 디테일(Blacks & Shadow Detail) Δ컬러 정확도(Colour accuracy) Δ게이밍(Gaming)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나소닉은 '최고의 홈시어터 TV'와 '최고의 거실용 TV'로 선정됐으나 게이밍, HDR, 종합 평가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LG전자에 밀려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총점 32.59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파나소닉은 1년만에 LG전자에 선두 자리를 내준 것이다. 

2018년에 '최우수 거실용 TV'로 선정됐던 소니와 '최우수 게이밍 TV'를 거머쥔 삼성전자는 올해는 아무런 타이틀도 따내지 못했다. 

그나마 삼성전자는 '최우수 거실용 TV' 평가에서 23.44점으로 파나소닉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또 세부 평가 카테고리 중 '밝은 곳에서의 성능(Brightroom performance)' 부문에서 3.75점(5점 만점)을 차지한 LG전자를 제치고 최고 점수(4.37점)를 받았다. 

소니의 올레드 TV 'AG9'은 세부 항목 평가 중 '모션(Motion)' 영역에서만 가장 높은 평가를 얻는 데 그쳤다. 

이번 블라인드 TV 성능 테스트에 대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LG전자의 올레드TV가 메이저 TV 업체들과의 대결에서 경쟁 우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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