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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와서 앉을 자리가 없는데 주인이 움직이지도 않고 홀로 오뚝하게 자리에 앉아 있으면 안 된다.
또 남을 대할 때 두 다리를 뻗고 기대 앉거나 번듯이 누워 잡된 말을 이렇게 저렇게 늘어놓는 것은 짐승의 행동에서 벗어나지 못한 행동이다.
집에 온 손님을 떠나보낼 때는 마루 아래까지 따라가서 보내고 동년배일 때는 두 손을 마주잡고 일어서서 그가 뜰에 내려가기를 기다렸다가 자리에 앉을 것이다.
손님이 겨우 몸을 돌려 아직 문 밖에 나가지 못했는데 저쪽에서 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곧 앉아 버리면 이는 거만한 것이다."
이덕무(李德懋‧1741∼1793)가 남긴 사소절(士小節)
요약하면 손님 앉을자리 없는데 걍 앉아버리지 말고, 누워서 말하지 말고, 떠날때는 문에서 나갈때 까지는 돌아서지 말고 봐주라는 것
덤으로 사소절은 조선시대 중반기의 다양한 예절이나 이야기등을 담은 서적으로, 조선시대 수험생들은 낙제랑 발음이 비슷하다고 시험치기 전엔 낙지를 안 먹었다는 썰도 나옴.
"손님이 와서 앉을 자리가 없는데 주인이 움직이지도 않고 홀로 오뚝하게 자리에 앉아 있으면 안 된다.
또 남을 대할 때 두 다리를 뻗고 기대 앉거나 번듯이 누워 잡된 말을 이렇게 저렇게 늘어놓는 것은 짐승의 행동에서 벗어나지 못한 행동이다.
집에 온 손님을 떠나보낼 때는 마루 아래까지 따라가서 보내고 동년배일 때는 두 손을 마주잡고 일어서서 그가 뜰에 내려가기를 기다렸다가 자리에 앉을 것이다.
손님이 겨우 몸을 돌려 아직 문 밖에 나가지 못했는데 저쪽에서 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곧 앉아 버리면 이는 거만한 것이다."
이덕무(李德懋‧1741∼1793)가 남긴 사소절(士小節)
요약하면 손님 앉을자리 없는데 걍 앉아버리지 말고, 누워서 말하지 말고, 떠날때는 문에서 나갈때 까지는 돌아서지 말고 봐주라는 것
덤으로 사소절은 조선시대 중반기의 다양한 예절이나 이야기등을 담은 서적으로, 조선시대 수험생들은 낙제랑 발음이 비슷하다고 시험치기 전엔 낙지를 안 먹었다는 썰도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