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재현 측, 구혜선 반박에 카톡대화 풀공개 준비中…진흙탕ing
32,276 383
2019.08.22 09:57
32,276 383
https://img.theqoo.net/CATjb

'일진일퇴', 이혼에 이런 고사성어가 어울릴 것이라고 예상하기 힘들다. 하지만 현재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과정은 이 고사성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

21일에는 그동안 코너에 몰렸던 안재현이 반격을 시작했고 구혜선도 다시 안재현의 글을 조목조목 재반박했다.

안재현이 먼저 구혜선과의 관계와 불화 원인에 대해 언급했고, 구혜선이 안재현의 발언에 대해 반박하는 모양새였다. 안재현은 합의금에 대해 "나는 구혜선이 계산해 정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다"며 "나에게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랑했던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 하지만 며칠 뒤 구혜선은 처음 합의했던 금액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아파트의 소유권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구혜선은 "(안재현이 주장한)합의금 중에 기부금이란. 결혼식 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그것은 모두 내 비용으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반은 돌려달라 말한 금액이다. 현재 안재현이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내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내가 한 일이었기 때문에 하루 삼만원씩 삼년의 노동비를 받은 것이지 이혼 합의금을 받은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안재현이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히자 구혜선은 "키우던 강아지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되자 내가 먼저 우울증이 와서 내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시켜줘 다니게 했다"고 주장했다.

안재현은 또 구혜선이 혼자 지내는 오피스텔에 갑자기 들어닥쳐 내 핸드폰으로 녹취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구혜선은 "오피스텔은 별거용이 아니라 합의하에 만든 공간이라 나도 찾아갈 권리가 있다"며 "이혼해주면 용인집을 주겠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치명적인 폭로도 했다. 그는 "'내가 잘못한 게 뭐야?'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고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을 해온 남편이었다. 남편은 같이 생활하는 동안에도 권태기가 온 남성들이 들을 수 있는 유튜브 방송을 크게 틀어놓다 잠이 들기도 하고. 저는 집에 사는 유령이었다. 한때 당신이 그 토록 사랑했던 그 여인은 좀비가 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같이 구혜선은 21일까지 안재현의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현 상황의 원인이 안재현에게 있음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안재현 역시 이같은 구혜선의 반박에 구체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처럼 자신의 입장을 전하기 위해 SNS에 글을 올리는 수준이 아니다.

안재현 측의 한 지인은 "구혜선의 폭로에 안재현이 굉장히 억울해하고 있다"며 "구혜선이 SNS를 통해 단편적으로 공개했던 둘 사이에 오고간 카톡 대화 내용도 전문을 모두 공개하려고 한다. 법률대리인의 자문을 받아 공식적인 방법으로 모든 일을 소상하게 공개하려 준비중이다. 아마도 이 주 내에 진행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안재현 측이 대화 내용을 모두 공개한다면 상황이 또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예측하기 힘들다. SNS를 통해 감정싸움을 하고 있는 이들의 폭로전이 '제 살 깎아먹기' 식으로 흘러가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48,6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48,26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90,7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44,1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51,14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49,7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6,3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98,1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5,1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3,7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273 정보 오늘 출시 된 펭수 카카오톡 이모티콘11탄 11:42 63
2403272 이슈 지금까지 나왔던 세븐틴 디럭스판 앨범 15 11:39 515
2403271 유머 청계천을 바라보는 멕시코 사람들 반응 6 11:38 1,060
2403270 이슈 핫게간 세븐틴 디럭스앨범 이전 버전 구성+가격 7 11:38 604
2403269 유머 ??? : 베이비야.. 그렇게 게이 연기를 많이 했는데 네 멧갈라 의상 제대로 코디해줄 게이친구 한명도 찾지 못한거니 14 11:37 1,351
2403268 이슈 손예진 인스타 업데이트 7 11:35 1,657
2403267 이슈 [MLB] 오타니 쇼헤이 시즌 11호 홈런 (3게임 연속 홈런!) 16 11:30 277
2403266 이슈 다이어트 유튜버 일주어터가 본인과 정반대인 친언니의 집을 방문하고 놀란 이유ㅋㅋ 38 11:30 3,236
2403265 이슈 멧갈라 레베카 퍼거슨, 스티븐 연, 릴리 제임스, 찰리 허냄, 샤키라, 제프 골드블룸, 그웬돌린 크리스티, 마이크 파이스트 6 11:29 615
2403264 유머 러시아인이 일본 처음으로 방문해보고 느낀 소감 만화.jpg 9 11:29 1,209
2403263 유머 퀸카로 살아남는법의 레지나 조지 머리 가발인거 알았음?? 19 11:27 1,470
2403262 이슈 2024 멧 갈라에서 샤넬 입은 셀럽들 7 11:25 2,165
2403261 이슈 생각하는 아기판다 루이바오 62 11:20 3,317
2403260 이슈 팬들 반응 안 좋은 세븐틴 베스트앨범 디럭스판 가격 477 11:20 15,853
2403259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 강일권 음악평론가 리뷰 7 11:20 587
2403258 유머 성시경 공연에서 파이팅해야지 커버 1 11:19 457
2403257 기사/뉴스 에스엠, R&B 레이블 크루셜라이즈 론칭 "연내 아티스트 공개" 5 11:18 904
2403256 유머 백호(강동호) : 이렇게 해준 사람 처음이에요 1 11:16 660
2403255 이슈 츄 인스타그램 업데이트(feat.유병재 생일파티) 25 11:15 2,156
2403254 유머 엔하이픈보러쿄세라돔갔다가시큐에게쫓겨난나에게무슨질문이지.x 18 11:14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