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빈 "손예진과 다시 연기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 [화보]
6,814 7
2019.08.20 10:52
6,814 7
https://img.theqoo.net/ieTan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현빈이 '에스콰이어' 9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평소보다 그을린 듯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도착한 현빈은 신작 '사랑의 불시착'(가제)을 위해 일부러 태닝을 했다며, 곧 첫 촬영 예정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 '특급 장교'다운 면모가 벌써부터 엿보였다는 후문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푸른 바다의 전설''별에서 온 그대''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연이은 흥행으로 스타 작가로 거듭난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여기에 영화 '협상' 이후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두 번째 만남으로 명실상부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현빈 역시 "상대 배우의 예측 못 한 연기를 보고 굉장한 매력과 짜릿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요. 예측 못 한 상대의 연기에 나도 모르게 나오는 리액션에 대한 짜릿함도 있고요. 영화 '협상'을 촬영하며 예진 씨에게 중간중간 그런 점을 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작업해봤으면 좋겠다, 그때는 ('협상'은 이원 촬영 기법상 따로 촬영했기에) 다른 공간이 아닌 한 공간에서 눈을 보고 같은 공기로 호흡하며 연기해봤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 기회가 빨리 찾아왔네요"라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현빈은 2009년 한 인터뷰에서 '30대 중반이 전성기일 것 같고 그땐 가정도 꾸려져 있고 지금보다 조금 더 자리가 잡혀 있을 것 같다'고 말한 예상에 대해 10년이 지난 지금 어느정도 이루었다 생각하는지 묻자 "가정은 꾸리지 못했으니 이미 반은 날아갔다"고 웃으며 "그래도 나머지 반은 한 것 같아요. 자리가 잡혔다기 보다 안정감을 찾은 것 같아요. 스스로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도 들어요. 여유도 생긴 것 같고 일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더 늘어난 것 같기도 하고. 또 작품도 그때보다 더 많이 하고 있는 것 같고요"라며 요즘을 되짚었다.

https://img.theqoo.net/JHKqQ

실제로 현빈은 특히 제대 이후 1년에 최소 두 작품씩 꾸준히 활동해왔다. 사극, 액션, 판타지 등 장르나 역할도 가리지 않았다. 허나 '시크릿 가든''그들이 사는 세상''내 이름은 김삼순'과 같이 로맨스물에서 어김없이 빛을 발하며 더 큰 인기를 얻었던 현빈은 왜 안전해보이는 길을 두고 다양한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일까. 현빈이 '에스콰이어'를 통해 전한 답은 이러하다. "'연연하지 않는다'와는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인기가 중점이 되진 않아요. 그렇다고 이 일을 하면서 그걸 버릴 수는 없어요. 하지만 잡는다고 잡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범주에서 벗어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에 집중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에요. 그러면 심플해지죠. '그냥 나는 연기를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드리면 된다.'"

https://img.theqoo.net/FOIZi

현빈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현빈은 그저 현빈의 시간을 성실히 지나올 뿐이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현빈은 자신이 잘 했는지, 시청자분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서 과거보다는 '사랑의 불시착'이 끝나는 시점의 미래로 가보고 싶다며, 신작 준비에 대한 긴장과 기대, 설렘을 전했다. 현빈이 열중하는 지금 그리고 그리는 미래가 담긴 인터뷰와 화보는 '에스콰이어' 9월호와 '에스콰이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05.06 29,66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87,52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0,9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95,2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3,13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06,04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51,5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9,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14,6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6,7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60,8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997 이슈 성시경 '축가' 콘서트 분위기 요약 21:50 23
2404996 기사/뉴스 라인 결국 뺐겼네… 12 21:48 1,161
2404995 유머 음~ 너네들은 일하러 가는구나? 2 21:48 268
2404994 유머 황정민 부부 결혼사진 7 21:47 1,104
2404993 이슈 첫 완전체 데뷔앨범인데 대형사고친 아이돌 소속사 17 21:46 1,734
2404992 이슈 현시점 아이돌 팬튜브 구독자수 원탑 아이돌.jpg 10 21:45 1,287
2404991 이슈 온앤오프 효진 인스타 업뎃 2 21:44 236
2404990 이슈 내가 생각하는 진짜 예뻤던 드라마 제목 하나씩 말해주고 가기 📺 71 21:43 976
2404989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이소라 "바람이 부네요" 21:42 85
2404988 기사/뉴스 거대 흙탕물에 잠긴 브라질…뜨거운 대서양이 부른 재난 3 21:42 475
2404987 이슈 [주간아 4K캠ㅣ현장음 ver.] tripleS (트리플에스) - Girls Never Die  1 21:41 77
2404986 이슈 서버실에서 발견된 나무늘보 4 21:41 581
2404985 이슈 수상할정도로 팬싸밈에 최적화된 남돌.x 2 21:41 612
2404984 유머 제출 리포트양이 적은걸 보고 a4용지를 한 팩씩 주는 교수 어때 1 21:41 631
2404983 이슈 아니 멤버가 24명인데 노래가 3분 10초 짜리고 떼창 파트 많잖아 근데 모두가 노래를 부를 수가 있는 거야????? 21:40 762
2404982 유머 오바오를 시기하고 질투하고... 🐼💕 5 21:40 1,023
2404981 기사/뉴스 대통령 부부가 아크로비스타에 버리고 간 책들이 MBC에 제보됨 52 21:40 3,019
2404980 기사/뉴스 반즈 '7⅓이닝 13K' 완벽투로 류현진에게 안 밀렸다…전준우 결승타+2타점, 롯데 시즌 첫 4연승 [사직:스코어] 4 21:40 165
2404979 기사/뉴스 [단독] '여친 살해' 의대생 “2020년 성적 이유 유급… 집단휴학 참여 않고 최근까지 학교 다녀” 53 21:37 3,341
2404978 이슈 윤 대통령 이사 뒤 분리수거장에서 발견 된 전두환, 김영삼 회고록 38 21:36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