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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한국 사이의 정치·경제적 긴장관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건 처음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에게 관여할 수 있는지 물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그(문 대통령)는 나에게 무역과 관련해 많은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일본은 한국이 원하는 것을 갖고 있다. 문 대통령은 나에게 관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또 "둘 다 내가 관여하기를 원한다면 나는 그럴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두 지도자를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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