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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60만원'으로 7개월만에 끝난 일장춘몽?..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빚투'논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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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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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이승윤(왼쪽), 매니저 강현석. 출처ㅣ이승윤 인스타그램

▲ 코미디언 이승윤(왼쪽), 매니저 강현석. 출처ㅣ이승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채무 논란을 시인하며 공개적으로 사과를 전한데 이어, 그가 촬영한 광고까지 삭제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후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강현석은 60만 원이라는 액수에 발목을 잡히게 되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K씨'에게 60만 원가량을 빌려줬으나 그가 제때 갚지 않았으며 채무 관계가 생긴 뒤에는 연락을 끊기까지 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쓴이는 K에게 소송을 걸 것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자 "언제 우리가 뭘 쓰고 빌려줬냐. 처음 빌려줄 때 언제까지 갚으라고 말은 했냐"고 답하며 적절치 않은 태도를 취했다고 분개했다. 또한 돈은 돌려 받았으나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누리꾼이 '전참시'에 출연 중인 매니저 K라고 특정 짓자 많은 누리꾼은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해당 논란의 주인공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 출처ㅣ이승윤 인스타그램

▲ 출처ㅣ이승윤 인스타그램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과거 채무 관계가 있었음을 전부 인정했다. 강현석은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이라며 추후 당사자와 직접 만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채무관계는 해결했으나 그 과정에서 보인 자신의 태도는 옳지 않았으며 당사자에게 사과를 하지 않은 것 역시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강현석이 담당한 연예인 이승윤의 소속사 역시 공식적으로 사과를 전했다. 같은 날 이승윤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현석은 해당 내용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만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자 한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앞서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은 지난해 9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다. 연예인 같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강현석은 이어 같은 해 11월 10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매니저를 한지 1년 정도"라고 밝혔던 강현석은 소위 '훈남 매니저'라고 불리며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그는 2018년 MBC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거머쥐고, 19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금융사 광고에 출연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나 강현석은 이번 채무 논란으로 순항을 이어나가기 어렵게 되었다. 그가 출연한 광고는 삭제되었으며 대중은 폭로된 그의 태도에 신뢰를 잃은 모양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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