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양정철, ‘국정원장 밀담’ 보도에 “ 황색 저널리즘”
662 6
2019.05.27 15:47
662 6

'더팩트', 양정철 원장과 서훈 국정원장 21일 만찬 보도 양정철 "사적인 지인 모임…취재·보도 경위 여러 의문"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양정철 민주연구원(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원장이 본인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독대 만찬했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 "당일 만찬은 독대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들이 함께 한 만찬이었다"고 주장했다.

양 원장은 27일 문자 메시지로 밝힌 입장문에서 "서 원장께 모처럼 문자로 귀국인사를 드렸고, 서 원장께서 원래 잡혀있었고 저도 잘 아는 일행과모임에 같이 하자고 해 잡힌 약속이다. 사적인 지인 모임이어서 특별히 민감한 얘기가 오갈 자리도 아니었고 그런 대화도 없었다"고 당시 만남 성격을 밝혔다.

양 원장은 "제가 고위 공직에 있는 것도 아니고 공익보도 대상도 아닌데 미행과 잠복취재를 통해 일과 이후 삶까지 이토록 주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취재 및 보도경위에 여러 의문을 갖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사에서부터 전철 한 시간, 식당 잠복 서너시간을 몰래 따라 다니며 뭘 알고자 한 것인가. 추구하고자 한 공적 이익은 무엇인가"라며 "기자정신과 파파라치 황색 저널리즘은 다르다. 적당히 하면 좋겠다. 다른 매체도 아무쪼록 관련 내용과 영상 사용에 신중을 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27일자 더팩트 보도 이미지.

27일자 더팩트 보도 이미지.

이날 오전 온라인매체 '더팩트'([단독] '文의 남자' 양정철, 서훈 국정원장과 한정식집 '밀담')는양정철 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21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정식집에서 만났다고 보도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더팩트는 "양 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비공개 만남은 야인생활을 하던 양 원장이 2년 만에 여의도 정치권으로 복귀한 지 꼭 일주일 만으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보도했다.

더팩트는 "특히 양 원장은 16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독대한 데 이어 5일 만에 다시 국정원장을 독대할 정도로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더팩트가 만난 복수의 전직 국정원 직원들도 양 원장과 서 국정원장의 만남은 부적절한 처신으로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고 했다"고 전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52711122922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오 X 더쿠🤎] 더 뉴트럴하게 돌아왔다!! 가장 나다운 퍼스널 브로우 <클리오 킬 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UPGRADE)> 체험 이벤트 1524 04.16 77,5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8,25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784,47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571,8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100,05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053,8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334,2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4 20.09.29 2,157,8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6 20.05.17 2,883,4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442,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20,2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86566 유머 현실남매 그 자체 15:53 192
2386565 기사/뉴스 10년 진상규명으로 밝혀낸 세월호 사고 후 100분 타임라인 3 15:52 315
2386564 정보 5세대 남자 아이돌 중 데뷔앨범 초동이 10만장 넘은 아이돌 10 15:50 557
2386563 기사/뉴스 직접 공개할 땐 언제고‥현아, ♥용준형 열애 들킨 심경에 갑론을박 10 15:48 660
2386562 이슈 킴카다시안 관련 곡 발표한듯한 테일러 스위프트 22 15:48 1,055
2386561 이슈 도경수 하퍼스바자코리아 Bazaar Korea 2024년5월호.jpg 4 15:48 208
2386560 유머 (여자)아이들 소통 오류 1 15:48 425
2386559 기사/뉴스 [단독] '눈물의 여왕' 김지원, 알고보니 '63억 건물'의 여왕 26 15:48 1,662
2386558 기사/뉴스 롯데시네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영화관 최대 40%할인 6 15:48 325
2386557 유머 다시봐도 넘 귀여운 삐진 후이🐼 8 15:47 926
2386556 기사/뉴스 울산에서 가족 돌보는 청년, 연 최대 200만원 받는다 5 15:45 521
2386555 기사/뉴스 [단독]이스라엘·이란 전쟁 공포 확산…건설사 현지 직원 철수 3 15:44 643
2386554 유머 콘칲 과 에어프라이기 로 맛있게 먹는 방법 13 15:44 973
2386553 유머 체내에 행복이 가득 쌓인 둔둔바오🐼 12 15:43 1,286
2386552 기사/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금리 인하 최대 변수는 유가” 2 15:43 189
2386551 이슈 현재 내한해서 한국을 한껏 즐기고있는 외국인 45 15:39 4,995
2386550 유머 소래포구의 흔한 판단 5 15:39 1,454
2386549 유머 요즘 원덬 인스타에 자주뜨는 광주사투리 아조씨 14 15:34 1,914
2386548 이슈 여자들이 뒤에서 100%욕하는 남자 30 15:32 3,843
2386547 기사/뉴스 "최애는 손흥민"…'놀뭐' 유재석, 해외 축덕 여사님 만났다 2 15:32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