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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곶자왈파괴·동물학대”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에 1만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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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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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마을회와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1만명의 반대 서명이 모였음을 알리고 제주도를 상대로 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19.05.24. susie@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세계 최초로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조천읍에 위치한 선흘2리 일대에 대규모 동물테마파크가 들어서는 데 반대하는 서명 인원이 1만명을 넘어섰다. 

24일 오전 선흘2리 마을회와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반대 서명지 전달식과 함께 제주도를 상대로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을 당장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12일 주민들의 극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동물테마파크 사업은 환경영향평가가 변경심의회에서 조건부 통과 의견을 받았다”며 “사실상 제주도와 원희룡 지사의 최종 싸인만 남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흘2리는 국내 최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을 포함해 7개의 오름과 제주의 허파인 곶자왈 속에 깃든 생태지향적 마을이며 특히 선흘2리가 위치한 조천읍 전체는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됐다”며 “제주도와 원 지사는 이를 지켜야 하는 국제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또 “해발350고지에 위치한 선흘2리와 곶자왈은 마지막 남은 제주의 생명줄”이라며 “테마파크에 들어설 120실 규모의 호텔과 대규모 글램핑장 및 부대시설에서는 엄청난 지하수를 소비할 것이고 테마파크에서 발생하는 가축의 분뇨와 소독제 및 고독성 농약 등은 인근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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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왼쪽)가 이상봉 도의원(오른쪽)에 1만명의 반대 서명지가 담긴 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2019.05.24. susie@newsis.com

그러면서 “동물테마파크사업은 오수관 연결 면제, 상수도 사용량 폭증, 환경영향평가 회피 등 수많은 논란에도 제주도가 투자유치라는 이름으로 속전속결식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제주도의회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해당 사업의 변경 승인 절차 과정의 수많은 논란과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선흘2리는 많은 강수량과 잦은 안개 등 열대 동물이 지내기에 적합지 않은 기후여건으로 인한 동물학대의 가능성도 지적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마을회와 대책위는 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상봉 의원에게 1만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

susie@newsis.com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9249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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