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리뷰] ‘브릿팝 황제 귀환’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내한공연
1,562 12
2019.05.19 23:51
1,562 12

PfyWJ



전 오아시스 기타리스트에서 솔로로 컴백한 노앨 갤러거가 4300여명의 팬들 앞에서 여전히 브릿팝을 대표하는 뮤지션임을 입증했다.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내한공연(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Live in Seoul)이 열렸다.


이 자리엔 리더인 갤러거(보컬·기타)를 비롯해 겜 아처(Gem Archer·기타), (크리스 섀록(Chris Sharrock·드럼), 러셀 프릿차드(Russell Pritchard·베이스), 제시카 그린필드(Jessica Greenfield·키보드)샬롯 마리오누(Charlotte Marionneau(탬버린·백보컬), YSEE(코러스) 등이 함께 무대를 빛냈다. 

멤버들은 ‘Fort Knox’ ‘Holy Mountain’ ‘Keep On Reaching’ ‘It‘s a Beautiful World’ ‘She Taught Me How to Fly’ ‘Black Star Dancing’ ‘Talk Tonight(원곡: Oasis)’ ‘The Importance of Being Idle(원곡: Oasis)’ ‘Little by Little(원곡: Oasis)’을 선보였다. 

이어 ‘Dead in the Water’ ‘Everybody’s on the Run‘ ‘Lock All the Doors’ ‘If I Had a Gun...’ ‘Whatever(원곡: Oasis)’ ‘The Masterplan(원곡: Oasis)’ ‘Wonderwall(원곡: Oasis)’ ‘Stop Crying Your Heart Out(원곡: Oasis)’을 연주했다.

아울러 앵콜 무대로 ‘AKA... What a Life!’ ‘Half the World Away(원곡: Oasis)’ ‘Don‘t Look Back in Anger (원곡: Oasis)’ ‘All You Need Is Love (원곡: The Beatles)’을 꾸몄다.

이날은 올림픽공원 앞은 공연 시작 전부터 4300여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비로 인해 관객들 모두 우산을 쓰는 등 대기줄이 비교적 길어져 입장 시간이 다소 지연됐다. 이는 갤러거와 오아시스의 인기를 나타내는 방증이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애초 공연 시작 시간 보다 약 30분 늦게 갤러거가 등장하자 수 많은 관객들이 함성으로 그를 맞이했다. 

대부분 20~30대로 구성된 관객들은 그가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순간마다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몸을 흔들었다.

‘Dead in the Water’ 무대 땐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로 언플러그 연주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분위기에 맞춰 휴대폰 플래시를 켜며 호응했다. 

또한 노래가 끝나고 시작할 때마다 열화와 같은 함성으로 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합창과 환호는 오아시스 음악이 흘러나올 때 유독 도드라졌다.

갤러거는 공연 중간중간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사랑합니다” “내일도 다시 와주세요” 등 관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갤러거가 몸담았던 오아이스는 1991년에 결성된 후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끈 영국의 국민 밴드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동생 리암 갤러거와의 불화로 2009년 오아시스는 해체됐고, 갤러거는 2011년 솔로 활동을 선언했다.



방정훈 기자 hito@asiatoday.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445 05.11 46,77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666,78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426,6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97,3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947,5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97,1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58,0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69,0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40,0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15,7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8926 유머 [KBO] ??? : 오늘도 지면~ 니들도 같이 서산 가는겨~~.gif 19:24 68
2408925 이슈 [롤] G2 vs TES 세트스코어 2대0 3 19:24 36
2408924 이슈 평소 그룹스타일이랑 정반대 감성인 남돌 일본데뷔 컨셉필름 19:23 99
2408923 기사/뉴스 40대 주부 성폭행 중학생 항소심서 감형…이유는? 19:23 52
2408922 기사/뉴스 [단독] 남학생들에 “열등한 생명체”... 고교 교사 혐오 표현 논란 7 19:22 273
2408921 기사/뉴스 지적장애 10대 성폭행하며 촬영…"반성한다" 30대 남성, 처벌은 4 19:22 102
2408920 기사/뉴스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람 죽이고, 딸에게 뒤집어 씌운 비정한 父 1 19:22 135
2408919 유머 우리집 막내 스터디플래너 너무 귀여워 1 19:22 382
2408918 이슈 [KBO] 나성범 투런 홈런 6 19:21 207
2408917 유머 변우석이 좋아요 누른 영상.. 20 19:19 2,307
2408916 기사/뉴스 '유아인에 마약류 처방' 의사 "촬영 중 도망치고 싶다고…사망 충동 호소" 2 19:18 493
2408915 유머 경고문이 무서운 화장실 19:17 468
2408914 이슈 빠니보틀과 곽튜브가 말하는 여행가기에 선넘을 정도로 비싼 나라.jpg 18 19:17 1,959
2408913 이슈 6월 코스모폴리탄 커버 티저 부쉐론 X NCT 마크 9 19:16 319
2408912 기사/뉴스 파타야 살인 뒤엔 ‘불법도박’ 있었나 5 19:15 638
2408911 이슈 오늘자 케이팝 글로벌 스포티파이 순위.jpg 9 19:12 788
2408910 이슈 키오프+엔믹스 - 한소절마다 한키씩 높이는 한페될.twt 18 19:11 568
2408909 이슈 오늘자 더쇼 1위 - 트리플에스 46 19:11 1,321
2408908 기사/뉴스 의대생 위해 학칙도 바꾼다?…대학들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 4 19:10 274
2408907 이슈 윈터 건강 걱정된다는 에스파 대학 축제 일정 24 19:10 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