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그룹 엑소.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그룹 엑소와 한샘이펙스의 컬래버레이션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24일 SNS에는 가구 업체인 한샘이펙스가 엑소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한다는 한 매체의 기사 캡처가 퍼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여성이 대다수인 엑소 팬들은 사내 성폭력으로 논란이 된 한샘과 엑소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에 반대하며 '#한샘_불매_SM_콜라보_취소해'라는 해시태그 운동을 벌였다.

이에 대해 SM 관계자는 24일 CBS노컷뉴스에 "(한샘 측과) 광고 계약을 한 적도 없고, 할 계획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팬들의 우려와 달리, 엑소와 한샘이펙스의 컬래버레이션은 해프닝으로 끝난 셈이다. 한샘이펙스는 한샘 계열사로 알려져있다.

유명 가구업체인 한샘은 지난해 6월 사내 성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피해 여성 A씨는 입사 직후였던 지난해 1월 성폭행을 당했다고 팀장급 상사를 고소했지만 회사 측의 진술 번복 요구를 받고 지속적인 심적 고통을 느껴 고소를 취하한 사실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