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황금 도시

왕궁 지붕에 있는 세 개의 황금공이 도시를 지켜준다는 전설 덕분인지 늘 평화롭다

이곳에는

세 개의 황금공이 없어지면 왕궁은 완전히 파괴 된다
왕궁은 간단한 수수께끼를 푸는 단 한 사람에 의해 구원 된다

라는 두 개의 예언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황금 도시는 전세계 모든 곳을 정복하는 것이 목표인 애꾸눈의 마지막 표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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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수선공 "압정"

가난하지만 자면서도 일하는 꿈을 꿀 정도로 성실하고 착한 친구

얘는 도둑

값나가는 건 뭐든지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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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 힘 없어 보이는 할머니를 털려다 실패 하고

가져갈 것도 없어보이는 압정네에 들어가 도둑질을 시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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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행차 중인 왕궁의 실세 지그작

잠결에 도둑과 뒤엉킨 구두 수선공은 어쩌다 압정을 바닥에 흩뿌리게 되고

그걸 밟고 빡친 지그작은 구두 수선공을 잡아들인다

아바마마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는 딸이 되고 싶다며 우울해하는 욤욤 공주

궁전으로 잡혀 들어가는 구두 수선공을 따라온 도둑은 왕궁 지붕의 황금공을 보고 눈이 돌아가게 된다

구두 수선공은 지그작을 공격한 죄로 사형 당할 뻔 하지만 자신의 신발을 부러뜨리고 구두 수선공이 필요하다는 공주 덕분에 고비를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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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꾸눈의 침략 계획을 알리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오는 황금 도시의 군인

(울컥)

공주의 구두를 수선하는 구두 수선공과 그런 그가 그저 못마땅한 유모

왕궁 안으로 잠입하려던 도둑은

여러 시도 끝에 결국 성공 하고

공주의 신발마저 빼앗아 달아난다

도둑을 쫓던 구두 수선공은 어쩌다보니 감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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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은 황금공 세 개 모두를 훔치는 데에 성공을 하고 애꾸눈의 침략 계획까지 알게 된 황금 도시와 왕궁은 큰 혼란에 빠진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사막의 요술 할머니를 직접 찾아가겠다는 공주와 안내자로 선택 받은 구두 수선공

황금 도시는 다시 평화로워질 수 있을까?

만화 영화 "욤욤 공주와 도둑, 1993" 

이 영화는 1964년에 리처드 윌리엄스 감독이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을 시작했지만

20년만에 겨우 20분 정도를 완성 했을 정도라 결국 92년 프레드 킬버트라는 사람으로 교체 된 후 한국에서 작업을 완성 했다고 함

제작 비하인드를 볼 수 있는 오피셜 계정도 있음

https://m.youtube.com/watch?v=yZibUpH-AME&list=PL18B0CA620B61D076&index=2&t=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