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 간 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한 총회에서 반(反)유대인적 표현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알스트 축제를 유산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유네스코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인간 존엄성, 평등, 상호 존중의 원칙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며 "모든 형태의 인종 차별과 반유대주의, 외국인 혐오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2010년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알스트 축제는 길거리에서 진행하는 인형 퍼레이드로 유명한데, 지난 3월 유대인을 비하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인형을 세우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9/12/1046894/?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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