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성년자에게 접근한 후 성희롱 발언을 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연예기획사 대표 윤모씨(48)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윤씨는 면접을 보러 온 A양(18)에게 "강간을 당했냐"라거나 "애인을 사귀어본적 있냐", "경험을 해봤냐" 등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5월 SNS 메시지로 A양에게 "엔터테인먼트 대표인데 연락을 달라"며 접근했다. 윤씨는 "내가 대표인데 신인 발굴에 관심이 있다. (A양)페이스북 프로필을 보고 관심이 생겼다"며 만남을 제안했다.
A양이 부모님과 함께 회사로 찾아간 첫 날 이후 윤씨는 다시 만나자는 연락을 보냈다. 두번째 만남에서 A양이 친구를 데려가자 윤씨는 "내가 널 때릴까봐 아니면 추행할까봐 친구를 데려왔냐"며 "넌 처음 봤을 때부터 아무 생각없이 어른 믿고 다니다가 강간도 당한 애 같았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화 도중 계속해서 성적인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성경험 이야기를 하는 등 성희롱 발언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A양은 지난해 11월 윤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윤씨는 조사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연예기획사 대표 윤모씨(48)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윤씨는 면접을 보러 온 A양(18)에게 "강간을 당했냐"라거나 "애인을 사귀어본적 있냐", "경험을 해봤냐" 등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5월 SNS 메시지로 A양에게 "엔터테인먼트 대표인데 연락을 달라"며 접근했다. 윤씨는 "내가 대표인데 신인 발굴에 관심이 있다. (A양)페이스북 프로필을 보고 관심이 생겼다"며 만남을 제안했다.
A양이 부모님과 함께 회사로 찾아간 첫 날 이후 윤씨는 다시 만나자는 연락을 보냈다. 두번째 만남에서 A양이 친구를 데려가자 윤씨는 "내가 널 때릴까봐 아니면 추행할까봐 친구를 데려왔냐"며 "넌 처음 봤을 때부터 아무 생각없이 어른 믿고 다니다가 강간도 당한 애 같았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화 도중 계속해서 성적인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성경험 이야기를 하는 등 성희롱 발언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A양은 지난해 11월 윤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윤씨는 조사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