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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사람들은 정말 정말 잘 모르는 일본의 전방위 혐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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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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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집권 후 늘어난 혐한... 이제 '망언'도 대놓고

- 일본 방송에 한국 때리기가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
"아베가 재집권하기 전에도 혐한을 하는 방송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시청자분께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 2000년대 초반에는 일본 방송에서 혐한을 하는 내용을 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한류 스타들도 방송에 매우 자주 등장했었지요.

전반적으로 한일 관계가 가장 좋았던 것이 그 당시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아베가 재집권한 이후로 일본 공중파 방송에서 한류 스타들의 출연 빈도는 급속히 줄어든 반면, 혐한 관련 내용은 방송사 가릴 것 없이 압도적으로 늘었습니다."

- 방송뿐만 아니라 서적도 혐한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 않습니까.
"네. 그렇죠. 혐한 서적의 경우 아사히TV의 오전 정보 와이드 방송인 <하토리 신이치의 모닝쇼>에서 혐한 서적 특집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출연한 전문가는 혐한 서적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이유가 '돈도 되지만, 위에서 시켜서'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대형 출판사들까지 혐한 관련 내용을 공공연히 다루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사회 지도층이 혐한을 부추기는 데 뒤에서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일본이 이렇게 혐한에 열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본에서 재일코리안에 대한 차별 역사가 길고 다른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일본 제국 시절을 재현하기 원하는 아베를 비롯한 일본의 극우 단체들이 상상 이상으로 한류 콘텐츠가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사실에 위협을 느낀 것도 큰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실 많은 일본인의 마음속에는 오래전부터 '왜 매번 우리가 계속 한국에 사과만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이 있었지만, 그동안 식민지 지배를 한 사실이 있기에 그것을 내놓고 표출하기 힘든 환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혐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거죠. 과거라면 '망언'이라고 지탄받고 사과했을 만한 혐한 발언들을 이제는 매일같이 당연한 듯이 하고 있으니까요. 그 배경에는 아베와 그의 뒷배라고 여겨지는 일본 최대 극우단체인 '일본회의'가 오랜 기간 꾸준히 해온 역사 수정주의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일본 방송을 보면, 일본이 식민지 시대에 우리나라에 잘못한 점이 있지만 인프라 정비 등 근대화에 기여했고, 많은 젊은이가 한류에 열광하는데 한국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발언을 공공연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 이같은 상황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일본인들도 있지 않습니까.
"일본의 역사 교육에서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에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 구체적으로 거의 다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역사 문제와 정치에 관심이 거의 없는 일본의 많은 사람들은 아베 정권과 일본 방송 언론이 우리나라에 대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안보적으로도 믿을 수 없는 국가로 낙인찍고 있는 환경에 포위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실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물론 한일 관계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진정한 관계 개선을 해야 한다고 판단하거나 행동하는 일본 사람이나 시민단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작 그들의 목소리는 언론에서 다뤄주지도 않고 미미한 것이 현실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66216&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민영 방송사에서 와이드쇼를 담당하는 한 프로듀서는 "한국을 다루면 시청률이 훨씬 높다. 지금 일본 전국에서 한국에 대한 보도로 일색인 것은 순전히 시청자가 따라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최근 일본 방송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 보도가 자주 다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이 프로듀서는 "한국 드라마처럼 등장인물 캐릭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엔터테인먼트화가 쉽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에 대한 방송을 즐기는 시청자의 종류는, 오락거리로 즐기는 층과 원래부터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층, 그리고 한혐한(嫌韓)층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프로듀서는 민영 방송사의 와이드쇼가 특히 타깃으로 하는 시청자는 일정 수가 확보된 것으로 여겨지는 혐한층이라고 설명했다. 혐한층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내용도 혐한을 부추기는 내용으로 치우친다는 지적이다.

언론인 아오키 오사무(青木理)는 일본 시청자들이 한국에 관심이 있는 근본 원인에 대해 "일본인의 마음 한구석에 민족 차별 의식이 어느 정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더해 일본의 성장 정체에 따른 불안 및 자신감 상실, 그리고 인터넷상의 과격한 표현 확산 등과 겹치면서 차별의식이 밖으로 분출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chkim@newsis.com








일본에서 한국인 혐오를 부추기는 ‘혐한’이 일부 극우단체를 넘어 기업들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 사회가 우경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깊지만, ‘헤이트 스피치’(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처벌’이 미약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에서 헤이트 스피치가 급증하자, 중앙정부는 물론 도쿄도·오사카시·고베시가 헤이트 스피치 금지 대책법과 조례를 만들었다. 헤이트 스피치를 금지하는 모양새를 취하곤 있지만 처벌 조항이 없는 ‘선언’에 그칠 뿐이다. 유일하게 가와사키시가 50만엔(약 56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조례를 만들어 이달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953530.html#csidxfe953a6e0e9accc8c146dbfb7e6982a onebyone.gif?action_id=fe953a6e0e9accc8c












가끔 여기서 한국도 미디어에서 반일 조장한다는 헛소리가 있는데;; 시도때도 없이 가해국 주제에 혐한시위 일어나는 나라 뭘 보고 비슷하단건지..

애초에 피해국과 가해국을 기계적 중립으로 보는 것도 말도 안되지만

일본 자체를 모르고 하는 헛소리임 정말 모든 방송 언론 미디어 뉴미디어 서적등에서 혐한 외쳐대고

일본인은 내내 그걸 보고 수용하고 있음 특히 아베집권기동안 내내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임 진짜 오히려 일본 모르는 사람들이 그 정도겠어 하는데 훨씬 심함

걍 서점 한국 코너에 혐한 서적이 서가를 싹 차지하고 있고 그게 베스트셀러임 혐한하면 돈이 되니까 몇만부씩 기본으로 팔림

정말 우리나라사람들은 잘 몰라 상식적으로 가해자들이 이렇게 피코하면서 매일매일 피해자들을 욕하고 혐오하고 그걸로 돈벌거라고 생각을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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