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동성·장시호, 동거는 사실…위자료 700만원 적어”
2,100 7
2019.08.22 14:17
2,100 7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씨의 전처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왼쪽부터) 김동성, 장시호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 정금영 판사는 21일 “장씨는 김씨의 전처 오모씨에게 7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지난 2월 오씨는 김씨와 장씨의 불륜설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위자료 청구 소송을 낸 바 있다. 오씨와 김씨는 2018년 이혼했다.

장씨는 2017년 3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형사 재판에서 “2015년 1월부터 김씨와 교제한 게 사실이고, 당시 김씨가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반면 김씨는 장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를 많이 주고받았지만 사귀지는 않았다”며 교제 사실을 반박했다.

하지만 재판부가 위자료 지급 판결을 내리면서 사실상 두 사람의 불륜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김태현 변호사는 22일 YTN 뉴스 방송에 출연해 “장씨가 재판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거다. 김동성이 당시 부인이랑 사이가 안 좋아서 잠깐 집을 나왔을 때 본인의 집에서 함께 살았다 거다”라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가정이 있는 김동성이 다른 여자와 한 집에서 동거를 했다는 이야기가 외부로 나왔다. 당연히 당시 김동성 부인 입장에서 보면 정신적인 피해를 보지 않았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전 국민이 이 이야기를 다 알아버렸다. 그 불륜설 때문에 정신적인 피해를 입은 것을 법원이 인정한 것”이라며 “실제로 두 사람이 불륜을 했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어쨌든 그 얘기가 나오면서 입은 피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한 거고 거기에서 승소를 하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김 변호사는 “위자료가 700만원은 좀 적다. 김동성과 장시호가 같은 집에서 동거를 한 건 팩트다. 두 사람이 동거만 한 게 아니라 연인관계였다는 게 판결에 적시가 되면 위자료가 700만원 보다는 더 나왔을 거다”라고 추정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240 00:06 7,49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6,3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41,9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41,01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8,2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5,3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8,3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8 20.05.17 3,140,7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05,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9,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6859 이슈 버피 2024개 했다는 샤민호 최강창민 1 11:43 119
2406858 유머 콩고물 붙은 찹쌀떡(햄찌)😭 11:42 74
2406857 이슈 정형돈 팬이 직접 저장했었다던 부부 인스타 스토리...jpg 11 11:40 1,908
2406856 유머 블로그 조회수 올리는 꿀팁.tip 7 11:38 735
2406855 이슈 자신들에게 립싱크를 시킨 방송국에 항의하기 위해 무대에서 바나나를 먹은 가수가 있음 7 11:33 2,055
2406854 이슈 [오피셜]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11 11:33 1,599
2406853 이슈 방송국에서 가짜로 만드는 농부 이미지 30 11:26 3,374
2406852 유머 외국인 멤버 혹은 혼혈이라고 종종 오해받는 아이브 리즈 37 11:26 2,849
2406851 기사/뉴스 롯데쇼핑, '유니클로·자라' 흥행 덕에 지난해 배당금 922억원 수령…전년대비 30.3% 늘어 1 11:24 211
2406850 유머 한국의 모 인디게임에서 특이점이 많은 캐릭터.gif 8 11:23 1,216
2406849 이슈 결혼식 도중 나타난 나비를 보고 신랑이 통곡한 이유 28 11:22 3,988
2406848 이슈 철거를 앞둔 달동네에서 K-낭만을 알아버린 외국인 20 11:16 5,351
2406847 기사/뉴스 '졸업' 첫 방송 D-DAY...모두가 기다린 정려원X위하준 표 '현실 멜로' 5 11:14 462
2406846 정보 에스파 지젤의 플리 8 11:09 2,009
2406845 유머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를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 밈을 들은 티파니 반응 19 11:07 1,913
2406844 유머 요즘 애들은 백신도 한자로 못 쓰더라 49 11:00 7,966
2406843 유머 엄마! 푸랑 같이 자쟈 (feat. 불꽃효녀) 11 10:59 2,258
2406842 유머 루이에게 아이바오 깨워달라고 부탁하는 송바오 17 10:57 4,125
2406841 기사/뉴스 [속보]현직 검사장, 부정청탁·조세포탈 의혹으로 조사 28 10:49 3,286
2406840 유머 꽁꽁 얼어붙은 웅덩이 위로 고양이가 🐱 6 10:46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