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온 페널티킥을 실패한 안정환 그리고 이탈리아의 골.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가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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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2분밖에 안남은 후반 43분경 설기현의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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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장전까지 간 끝에 안정환의 골든골 (그 유명한 반지세레머니)
당시 중계 "안정환 헤딩~! 골~!! 한국이~!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이 이겼습니다! 한국이 이탈리아를 물리쳤습니다!
세계 축구를 다시 썼습니다!!"
나중에 푼 일화에 의하면 안정환은 페널티킥 실축으로 지옥에 온거 같아서 어떻게서든 만회하기 위해 배설물이 조금 흐른 것도 모를만큼(...) (그만큼 너무 절박했던 것) 죽을만큼 뛰었다고 한다. 당시 증언 "저 날은 잊을수가 없다.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수많은 월드컵, 수많은 대회, 수많은 경기들이 있었지만 원덬은 2002 월드컵 이탈리아전을 감히 최고로 꼽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