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후, 새벽부터 거의 이틀내내 검색어 1위를 차지했던 그 말. 어쩌면 연아의 마지막 올림픽이 끝나고 연아를 지켜보던 모든 국민이 하고 싶었던 말 아니었을까.
(일부러 프로그램만 있는 영상 가져옴)
정말 이 프로그램은 금메달, 은메달을 떠나 선수 김연아의 역대급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농익은 와인의 끝판왕을 보여준 무대라고나 할까?
만약에 아직도 안본 덬이 있을까? 그 뒤의 결말이 너무 아쉬워서. 서러워서. 근데 지금이라도 봐줬으면 좋겠고. 마음 편하게.
그날 원덬은 새벽에 프로그램 보고, 점수 확인하고 펑펑 울면서 두시간 뒤에 퉁퉁 부은 얼굴로 학교에 갔던게 아직도 생생해.
벌써 5년이란게 지났다.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게 되었는데 이걸 왜 여태 못봤지? 미친듯이 후회하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완벽해서 마음아팠던,
그렇지만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연아의 아디오스 노니노 오늘이 5주년이니까 꼭 많이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