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5342574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놓고 연안 해역이 아니라 해저 배관을 연결해 약 1㎞ 밖에 버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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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해 방류한다고 주장해놓고 배관 연결 등 복잡한 과정을 통해 1㎞ 먼바다에 버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아 논란이 될 전망이다.
한 누리꾼은 산케이 기사에 댓글을 달고 "왜 앞바다 1㎞까지 파이프를 부설해야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불필요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항구에 방출하면 좋은 것이 아닌가"라면서 "원전 구내 작업자에 대한 배려 정도밖에 이유가 떠오르지 않지만, 그렇다고 하면 사실 역시 위험하다는 것 아니냐"고 했다.
다른 누리꾼은 "트리튬 농도를 국가가 정한 기준치의 40 분의 1 정도까지 희석한 후 방류한다고 했는데, 일본의 기준치와 세계 각국의 기준치도 함께 보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