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겜때 입덕해가지고 아직 흥미니 응원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작년에 그 혹사 시즌에도 매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경기봤는데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지나갔고
매경기 부상 없길 빌면서 흥민이 넘어지기만해도 심장 쿵 떨어지는 맘으로 매경기 다 봤는데
막상 진짜 부상 뜨니까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ㅠㅠ
그냥 그 이후로 계속 멍하고 흥미니 걱정만되고 그렇다 ㅠㅠㅠㅠㅠㅠ.....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 무섭고 그래 ㅠㅠㅠ
오래 응원한 덬들은 흥민이 부상당했을때 어떻게 버텼니...ㅠㅠ
너무너무 속상하다... 흥민이가 부상 피하려고 얼마나 열심히 관리하는지, 얼마나 많은걸 희생하는지 아는데
진짜 너무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몸 일단 추스리는게 제일 중요하지만 연속골 기록도 세우고 있었고 챔스도 골 많이 넣어놨는데ㅠㅠ
팀순위도 흥민이가 하드캐리해서 5위권까지 끌어올려놨고..ㅠㅠㅠ
챔스랑 리그경기 못뛰는거 흥민이 본인이 제일 아쉽고 속상할거 같아서 더 마음아파 ㅠㅠㅠ
아픈데 구십분을 참고뛴거며 다친데 또 수술해야 할 생각하면 너무 속상해..
제발 붓기 빠져서 정밀검사하면 생각만큼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어 ㅠㅠ
세상의 모든 좋은 기운이랑 행운이 다 흥민이 한테 갔으면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