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함께 운명도 뛰어넘어 꿈을 잡으러 가고 싶어
- 연말연시는 여러 일이 있었네요
후카자와 : 무엇보다 긴급발표였으니까 이전까지 출연이 정해져있던 방송의 관계자분들이나 취재 예정이었던 각처의 분들에게 정말로 폐를 끼쳐버렸다는 기분이 컸네요
미야다테 : 정말로 여러 면에서 걱정을 끼쳐버렸어요
후카자와 : 지금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니까
이와모토 : 그건 생각해봐도 어쩔 수 없어
후카자와 : 홍백가합전은 복근태고를 포함해서 변경 된 부분이 생겨버려서 죄송했어요
아베 : 하지만 소년닌자가 훌륭하게 대역을 해줬어! 나는 실시간으로 보고 감동했어! 그리고 그렇게 멋진 무대가 주어졌구나 생각하니 뭔가 감회가 새로워서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불탔어
사쿠마 : 나도 홍백가합전을 볼지 고민했지만 다음에는 절대로 나간다는 마음으로 실시간으로 즐겁게 봤어
후카자와 : 나는 망설이면서도 결국에는 봤어
라울 : 나는 실시간으로 봤어. 이렇게 대단한 무대에 나갈 예정이었다고 다시 생각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면서 봤어. 물론 분했지만...
와타나베 : 나는 녹화로 봤을까나
메구로 : 나는 볼지 안 볼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망설였어. 사실은 우리들이 거기에 있을 예정이었는데....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복잡했어. 많이 고민했지만 우리들 대신 해준 소년닌자에게도 감사한 기분이니까 역시 제대로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복근태고에서 나는 좀처럼 외우지 못했는데 소년닌자는 엄청났어. 전혀 틀리지 않았고 복근의 각도도 제대로 해줬고
라울 : 두뇌가 어린거 아닐까.
전원 : 확실히~(웃음)
사쿠마 : 닌자의 카와사키군에게 보면을 보내준거 아베쨩이지?
아베 : 닌자가 대신 한다는 것을 들었으니까 내가 보면을 보냈어. 각도나 올리는 타이밍이라거나. 조언이 있으면 해달라고 들어서 전화나 메일로도 조언했어. 하지만 정말로 열심히 해줬어.
후카자와 : 히카루도 조언해줬지?
이와모토 : 나는 리허설의 단계에서 카와사키나 아지마한테 복근태고의 영상을 받아서 그것에 대해서 조언해줬을까나. 우리들은 나갈 수 없지만 조언은 할 수 있으니까. 복근태고는 각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합이 중요해
후카자와 : 기백이 제대로 느껴졌으니까 고마웠어
사쿠마 : 나는 닌자의 복근태고를 보면서 집 TV 앞에서 같이 태고했어!
아베 : 사쿠마다워(웃음)
와타나베 : 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커버해준달까 대신 구원타자를 해주는 후배가 있다는 것은 좋다고 생각했어
라울 : SixTONES나 사회자인 우치무라상이 Snow Man의 이름을 말해주거나 한것도 기뻤어
후카자와 : 쟈니스의 선후배를 포함해서 주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서 좋은 자극을 받았어,
사쿠마 :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리고 올해는 반드시 나갈거니까! 올해 나간다고 하면 한번 더 첫 출장 회견을 할지도 모르잖아? 그렇게 되면 또 사상 최초가 될거야. 보통은 1번밖에 경험할 수 없는 것을 2번한다는 것은 대단하지 않아? 절대로 다시 선발되어서 그 곳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투지에 불이 붙었어
메구로 : 확실히!
사쿠마 : 역경의 끝에 있는 Answer야 Oh, Yeah!
무카이 : Grandeur의 가사네
아베 : 그리고 홍백 후에 쟈니스 카운트다운 콘서트 봤어?
전원 : 물론!
미야다테 : 연말연시는 기분적으로 TV를 볼 수 없었지만 새해가 되고 나중에 카운콘은 봤어. 녹화해둬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후카자와 : 라울의 나이 문제로 사전 수록이었지만 그 덕분이었어
무카이 : 그리고 그 방송 보고 생각한 것은...
전원 : 추웠어!
와타나베 : 정말로 추웠다는 기억밖에 없어(웃음)
메구로 : 시부야에 있는 빌딩 옥상 추위는 심했어
라울 : 그 곳이 1년 중에 가장 추웠어(웃음) 다들 잘도 상태 괜찮았다고 칭찬해주고 싶을 정도
메구로 : 엄청나게 추운 하늘 아래서 추운 바람을 맞으면서 노래한다니
라울 : 훗카랑 숏삐 코가 빨개졌는걸
이와모토 : 나도 쇼타가 떨고 있던거 기억해.
메구로 : 1곡 끝나고 바로 따뜻한 대기실까지 전속력으로 돌아가는 것을 반복했어
라울 : 핀란드인가의 건강법같았어. 차가운 호수에 들어갔다가 사우나에 들어가고 다시 물에 들어갔다가 사우나에...같은 반복
전원 : (폭소)
사쿠마 : 나는 TV의 Snow Man과 셀카찍었어(웃음)
무카이 : 역시!
와타나베 : 역시 녹화와 생방송은 파워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했어. 생방송인 그룹의 화면에서 아드레날린이나 파워가 나왔어
미야다테 : 그건 그랬어
후카자와 : 그리고 첫 날 소레스노의 지상파 특방이 있었습니다!
전원 : 예이!!!
메구로 : 나는 숏삐의 코스프레 연기같은 것이 재밌었어. 사장님도 엄청 웃었고.
와타나베 : 나는 겉으로의 반응은 제로였지만
후카자와 : 그 사장님과 주고받는게 재밌었어
와타나베 : 그래도 미용과 코스프레를 억지로 엮은 느낌은 부정할 수 없었지만
아베 : 그 주제가 나왔을 때 사쿠마의 반응!
사쿠마 : 아하하
무카이 : (웃음) 하지만 그건 숏삐밖에 할 수 없어
와타나베 : 일단 귀멸의 칼날 봐둬서 다행이었어~ 영화관에도 갔으니까
이와모토 : 그건 보지 않으면 할 수 없어
와타나베 : 히카루의 참치잡이도 좋았어. 방송적으로도 잘 모르는 업계를 알린다는 의미로는 가장 정보가 많았고 좋았다고 생각해. 그런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이와모토 : 아니 그건 정말로 배에 타지 않아서 다행이었어
무카이 : 정말로 배에 탔다면 돌아올 수 없으니까
이와모토 : 게다가 나는 배멀미하니까. 나미오 MV에서 배에 탔지만 그정도가 겨우겨우. 그러니까 참치잡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진짜로 나 죽는구나...라고 생각했어
와타나베 : 100kg의 냉동 참치를 옮기는 장면도 재밌었어.
이와모토 :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그건 40kg, 80kg, 100kg의 참치가 나란히 있어서 나 40kg, 80kg는 제대로 옮겼어.
라울 : 에, 그랬어?
이와모토 : 그 두 마리를 옮긴 후에 100kg였다고. 그래서 그 100kg을 옮기고 있을 때 내 앞에 있던 선원 분이 '힘내!'라며 말을 걸어주셨지만 '사실 그 참치는 갈고리에 걸어서 밀면서 세명이서 하나, 둘!하고 들어'라고 말했어
와타나베 : 에! 정말로?
무카이 : 그건 몰랐어
와타나베 : 면접 때 육체미를 보여주는 장면도 대박이었어. 사장님이라거나 정말로 놀랐는걸
이와모토 : 그건 TV에서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사실 5분 이상 상반신을 벗은 상태였으니까(웃음) 나 마지막까지 벗고 면접보는거야?라고. 도중에 입을 타이밍을 찾지 못해서.
후카자와 : 엄청 재밌잖아!
이와모토 : 이거 어떤 상황?하고 그 회의실에서 나 혼자만 벗고.
전원 : (웃음)
아베 : 코지의 실연판매원도 재밌었어
라울 : 렌탈 남자친구도 대단했어
메구로 : 나는 아무것도 안 했어(웃음)
라울 : 아니, 소개가 대단했어! 남자답고 장점이 드러났어. 시청자도 그런 설레는 장면은 좋아하지 않을까
미야다테 : 라울의 분석력 대단해...
아베 : 누구보다도 멀리서 보고 있어(웃음)
메구로 : 그리고 라울의 벌칙게임. 입이 '우왓'처럼 된 얼굴은 17살이니까 볼 수 있는 얼굴이지만 다른 멤버라면 솔직히... 무리라고 생각해(웃음)
무카이 : 그렇지(웃음)
와타나베 : 지상파의 소레스노를 보고 YOUTUBE나 Paravi도 앞으로 우리끼리만 신나지 않게 신경써야겠다고 생각했어. 우리들만의 개그나 팬들밖에 모르는 말이라거나 지상파라면 전해지기 힘들다고 생각했으니까. 그 부분은 가능한 자제하지 않으면
후카자와 : 오오오!
무카이 : 그나저나 마츠야상이 아무 홍보도 없는데 게스트로 와주셔서 다행이었어. 방송적으로도 도움받았어.
아베 : 버라이어티 왕인 코지로서도 마츠야상은 역시였어?
무카이 : 아니, 나는 드라마반이니까!
후카자와 : 에? 어제는 버라이어티반이라고 말했지?
무카이 : 응...그렇지. 내 스케줄은 버라이어티뿐이니까
후카자와 : 아하하하! 좋잖아
라울 : 드라마반이라고 말하고 싶을뿐인거지?
무카이 : 뭐, 두고보라고!
사쿠마 : 뭔가 정해졌어?
무카이 : 아니, 없지만(웃음) 그래도 앞으로 뭔가 정해지면 다들 '교장2'에서 메메의 연기를 칭찬해준 것처럼 내 드라마 이야기로 달아올라줘!
아베 : 그렇게 부러웠구나
사쿠마 : 교장2를 보면서 그룹 메일로 중계해서 즐거웠어. 나랑 훗카가 주로 했던 느낌이지만(웃음)
후카자와 : 신났었지
사쿠마 : 하지만 그 드라마를 보면서 메메가 '목숨을 건 일'이라고 말했던 의미를 진짜로 알았어
메구로 : 감사합니다!
후카자와 : 이전 이야기를 하면 다들 12월 29일 SASUKE도 봤지?
무카이 : 물론 봤어! 나는 결과를 모르고 보고 싶었으니까 듣지않고 봤어
이와모토 : 결과는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있었지
와타나베 : 그건 정말로 감동했어...
라울 : 내년 아니 올해 연말이 벌써 기대되
- 연말연시는 자신들의 출연방송이나 멤버가 출연했던 방송을 보면서 보냈나봐요
와타나베 : 한걸음도 나갈 수 없는 생활이었으니까
메구로 : 요양밖에 없었어서
라울 : 계속 집에 있으니까 TV를 보거나 동영상을 보거나
후카자와 : 나는 계속 게임했어
와타나베 : 정월이었지만 정월 느낌이 없었어. 휴가를 받아서 드디어 집에 있는 시간이 생겼다는 느낌도 없고 한걸음도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서 전혀 다르니까
이와모토 : 쉬는 거지만 쉬는 것이 아니니까. 그리고 지금까지 혼자서 연말연시를 보낸 적이 없었으니까
사쿠마 : 홍백을 보고 난 후에 제야의 종이 들려오니까 뭔가 침울해져서 그룹톡에 전화했더니 아베쨩이 받았어
아베 : 결국 사쿠마와 카운트다운하며 2021년을 맞았어
후카자와 : 사이좋네!
와타나베 : 어쨌든 심심했어
이와모토 : 건강한데 2주동안 집에 있는 상황은 다르니까. 처음 1주일 정도는 괜찮았지만 그 이후는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어.... SASUKE 방송을 볼때까지는 괜찮았어. 하지만 끝난 후에는 앞으로 뭘 기대하면 좋을까?라고 생각했어. 집 안에서는 100보도 걷지 않았으니까 솔직히 지금 재활 상태야
와타나베 : 나도 어제 겨우 헬스장과 사우나에 가서 몸을 조금 움직이기 시작했어
라울 : 몸이 둔해졌어
메구로: 나는 집에서 Grandeur를 춤추고 있었어 강아지랑
라울 : 에? 그 댁 강아지는 춤출 수 있나요?
메구로 : 춤추는 척이야
와타나베 : 춤추는 척이라는건 뭐야?
메구로 : 아하하. 그럴게 그 노래의 안무 2주 이상 춤추지 않는다면 위험하지 않아?
무카이 : 확실히. 먼저 안무가 최영준씨가 만들어주신 댄스만의 오리지널 영상이 보내졌지만 그걸 보고 바로 스마트폰을 껐어
라울 : 이 안무 엄청나다고
메구로 : 정말로 어려웠어
사쿠마 : 동작이 많고 템포도 빠르고. 겁먹었어
아베 : 사쿠마까지 그정도인가...
무카이 : 오리지널을 테루니가 노래하며 부를 수 있도록 어레인지 할 때까지 나는 가만히 있었어(웃음) 가공될 때까지 노터치였어
이와모토 : 나는 안무가와 플레이어의 사이를 이어주는 입잡이니까. 실제로 노래하며 춤추는 레벨로 낮추긴 했을까나. 하지만 완성된 안무에 쇼타는 놀랐었어
와타나베 : 응, 나 평범하게 무리였어.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애먹었어. 보통은 1곡에 3시간, 길어도 하루 걸리는데 이건 다음날까지 넘어갔어
메구로 : 알 것 같아!
라울 : 발매될 때마다 댄스의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어. 향상심도 점점 생기지만
후카자와 : 하지만 나는 계속 춤추고 있다고? 풀버전으로 춤출 때 다들 포즈를 취해서 멈추는 부분이 있잖아? 나만 멈추지 않아. 나만 계속 춤추고 있어
이와모토 : 아, 확실히
후카자와 : 그거 풀로 하면 한 번도 멈추지 않아. 가장 나이 많은데!
무카이 : 뭐뭐, 진정해
후카자와 : 안무가에게 '저는 가장 나이가 많으니까 신경써주세요'하고 말했는데
사쿠마 : 나이 많다고 말하지마!
이와모토 : 그래도 춤출 수 있으니까
후카자와 : 에, 그런 문제?
사쿠마 : 그래도 Grandeur의 뮤비가 youtube에 업로드되고 하루만에 조회수 200만이었던 것은 기뻤어
와타나베 : Tiktok이나 Youtube에서 댄스 영상을 올려주는 것도 기뻐. Youtube를 보면서 한다고 생각하면 뿌듯해
이와모토 : 실제로 해보면 힘들다거나. 그런 사람들 나름 열심히 하는 것은 굉장히 기뻐. 조금이라도 댄스나 Snow Man을 좋아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어
와타나베 : 하지만 뮤비를 촬영했을 때는 안무를 외운 직후였으니까 아직 익숙하지 않았어. 오히려 조금 시간이 지난 후의 댄스를 봐줬으면 좋겠어. 음악방송에서 공연할 때가 몸에 배여서 멋있게 되기도 하니까. 그 쪽을 봐줬으면(웃음) 하지만 올해가 되고 아직 리허설도 안 했고 다같이 아직 한번도 춤추지 않았으니까 솔직히 걱정이야
무카이 : 집에 있을 때 우연히 숏삐와 영상통화해서 '나 창문에 자신을 비추면서 Grandeur 춤췄어'라고 말했더니 숏삐도 '나도 춤췄어'라고
와타나베 : 응, 나도 춤췄어
이와모토 : 숏삐 춤췄다고?
와타나베 : 응, Niziu를
무카이 : 에? 그쪽(웃음)?
와타나베 : 그럴게 발을 움직이고 싶었으니까
메구로 : 그건 알 것 같아!
와타나베 : 나 메구로가 부르는 '시끄러움에 파묻힌 작은 꿈'이라는 부분의 가사가 좋아
아베 : 나는 '운명도 뛰어넘어 꿈을 잡으러 가자'라는 가사가 좋아. 우리들의 상상조차 넘어선 상상의 범위 밖까지 손을 뻗어가는 가사가 우리들답다고. 계속 그렇게 있고 싶다고 생각해
후카자와 : 확실히, 가사도 긍정적으로 힘찬 느낌이니까. 지금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믿으며 나가는 것 같은 메시지성이 있는 가사니까. 굉장히 좋은 노래라고 생각해
라울 : 등을 밀어주는 노래일까나
사쿠마 : 가사가 우리들의 상황과 맞아떨어지는 느낌도 있어서
미야다테 : 새로운 스타트라인에 선 Snow Man이 팬들과 함께 걸어간다고 할까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는 노래일까 생각해
아베 : 그렇네
후카자와 : 우리들은 정말로 팬들의 힘이 있어서 존재하는 그룹이니까. 데뷔 전부터 그랬지만 정말로 이 몇개월은 여러분의 파워, Snow Man을 어떻게든 한다는 단결력이나 일체감을 느낄 기회가 많았으니까. 올해는 정말로 은혜를 갚고 싶어! 데뷔 후에도 계속 지지해주고 있는 상황이니까
미야다테 : 감사밖에 없어
전원 : (끄덕이며)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