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샨은 데뷔하던 날 지금의 임시완을 상상이나 했을까
딱 10년전 스물셋 시완이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묘해ㅜㅜㅜㅜ
늦덬이라 빡세게 춤연습하고, 파이팅은 넘치는데 앳된얼굴에 어색한 말투로 동공지진나는 데뷔초모습 보면
처음 입덕하고는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지금보니까 막 뭉클해져 뭔지 덬들도 rgrg ㅜㅜㅜ 
근데 그때도 결단력있고 덤덤한건 여전하더라 멋있기전에 너모 귀여운거 아니니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겤ㅋㅋㅋ

그리고 연기 시작할때 인터뷰 요즘 인터뷰 번갈아보면 처음엔 얼떨떨하지만 진지하게 임하려는 모습이 많이 보이다가 점점 연기관에 중심도 잡히고 감정 분석하고 표현하는 깊이도 풍부해지는 게 느껴지고 언젠가부터 연기를 즐기는구나 ㄹㅇ 연기에 본질적으로 접근하고있구나 이런 게 전해져오니까 항상 다음 연기, 다음 인터뷰를 더 기대하게 될 수 밖에ㅜㅜㅜㅜ 그러면서 노래도 꾸준히 하고싶어하고 팬들한테도 뭐라도 더 보여주고 싶어하는데 아 이래서 샨덬질 존잼이다 이거예요✊✊✊

그래 시왕 10년동안 참 열심히 살았지 8ㅅ8 열일dna를 체득했으니 앞으로도 열일해보자(뻔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