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이 한 덩어리로 보여도 거기 속한 개개인의 신념,가치관,덕질 방식 등등은 전부 다른데 개개인을 팬덤으로 묶어서 퉁치는 거 진짜 유구한 문제인 거 같음
거기 가는 팬이라고 해봤자 99명인데 거기 간 팬들이 괜찮다고 하면 괜찮게 되는 건가??? 가치관을 바꾸라면 바꿀 건가??? sns를 지우라면 지울 건가???
이번 사건만 해도 모든 흐름이 실망스러웠지만 결정적으로 돌아서게 만드는 지점은 팬들마다 다 다를텐데 대체 99명 의견 들어서 뭐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어
스스로 고민하고 팬들 의견의 중간지점 찾아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걸 왜 또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지..
뭣보다 팬 니즈,여론 파악은 스스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활동 방향성은 스스로 정해야지. 왜 모든걸 팬들 의견에 기대려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돼
팬은 연예인이 걷는 길을 따르는 추종자이자 동반자지 기획사 사장이나 친구같은게 아니잖아..
잘못된 길을 가면 조언 정도나 할 수 있는게 팬과 가수 관계의 한계 아닌가
그렇다고 조언이나 지적을 잘 받아들였던 것도 아니면서 뭘 자꾸 더하려 하는지..ㅋ.. 지금만 봐도 인스타 올렸던데 ㅋㅋ
진짜 여러모로 복잡하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