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은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인물 강다정 역을 맡았다. 아빠를 닮아 머리가 좋고 엄마를 닮아 생활력이 강한 인물. 비싼 학원 한 번 다녀본 적 없지만 장학금 받고 대학을 졸업했고 특급 호텔에 취업, 동기 중 가장 빨리 매니저가 됐고 다른 기획팀의 스카우트 제안도 받는다. 문제는 엄마를 닮아서 아빠를 닮은 쓰레기 같은 남자를 만난다. 새 출발을 위해 구구빌딩으로 이사하지만 그곳에서 살인사건과 아래층 남자 주영도와 엮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마주하게 되고, 캄캄했던 기억마저도 온 마음으로 끌어안고 사는 여리고도 단단한 인물이다.
또 얼마나 잘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