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연기 많이 늘었다는 생각이 들더라 ㅋㅋ
이제 여유도 느껴지고 연기 자체가 자연스러워진듯
의식의 흐름에 따라 씀 ㅋㅋㅋ

노래도 소리가 단단해지고 강약 조절 하면서 잘 부르고 오늘따라 첫번째 몸 바뀌는 씬에서부터 박력 넘쳤음 ㅋㅋ 이번주 마지막 공연이고 담주 프레스콜까지 공연 없어서 그런지 힘 다 쓰는 느낌이랄까?

유언장씬에서도 유언장 박박 거칠고 빠르게 찢고 넘어질 때마다 지휘석 들어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슬라이딩 ㅠ

역시 문님이 완전 개구진 메피 연기를 잘하셔서 태현이랑 합이 잘 맞았고 보세티역도 이거 이정도로 개그캐였던가 싶을 정도로 웃음 담당하심 ㅋㅋ

문님 이정도면 잘생겼잖아
태현 원래 얼굴이 더 나은 것 같은데(하면서 턱짓으로 문님 가리킴)
문님 하...할말이 없다(기분 좋은지 얼굴 실룩실룩)

1부 마지막 몸 다시 바뀔 때 두려워 하는 연기 실감나더라 눈빛이나 표정도 그렇고 몸도 떨고 항상 그 부분이 감탄스러웠지만 오늘 특히 두려워 하는 느낌이 잘 표현 된듯

진짜 박자감 ㅋㅋㅋ 내가 그거 사랑한다. 뭔가 전환되거나 막이 끝나거나 움직임이 변할때마다 박자 딱 맞춰서 몸 쓰는거 노래 들어가는거 진짜 좋고 주조연 말고도 앙들이랑도 호흡이 잘 맞는거 같아

오늘 배드씬도 박력 넘쳤다 단추 배까지 열린 건 둘째고 켈리 거칠게 끌어 당기는 모션 참 좋았네... (부끄

아 그리고 마지막 씬 노래도 감정 좋았다. 울먹이면서 말하듯이 노래하는데 딕션 좋고 감정 좋고 ㅠ
이전에 본 것 보다 더 감정이 강하게 담긴 느낌이었음 그래서 그런지 울먹이다가도 감정 격해지는 부분에서 소리도 더 또렷하고 크게 하다 울음을 삼키며 다시 작아지고 강약조절하는데 넘 좋았어

아 오늘 인스타에서 본 반깐 머리였는데 존잘이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