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매운걸 엄청 못먹는건 아니지만 잘은 못먹는 더쿠임!
어쨌든 새로운게 붐이니 홍라면 시도해보러 편의점에 갔는데 치즈는 다 나갔더라ㅜㅜ 어쩔수없이 해물맛으로 집어옴ㅋㅋ
전에 불닭볶음면도 먹어봤었는데, 불닭볶음면은 진짜 맛을 모르고 고통만 느끼면서 꾸역꾸역 먹었었음. 먹고나서 너무 힘들어서 삼김이랑 우유 사마셨었는데도 온 위장이 괴로웠었엌ㅋㅋ
여튼, 홍라면은 불닭볶음면보다 훨 나았던거같아ㅋㅋ 불볶면때도 스프 2/3정도만 넣었었는데 이번에도 2/3만 넣었음. 고추기름은 맛보니 엄청 매운느낌은 아니라서 다 넣음.
맵긴 매운데 이건 라면맛이 베이스로 깔려있는 매움! 스프 2/3만 넣었는데도 짠맛이 전혀 부족하지않았던걸보니 다 넣었더라면 짜긴 짰을거같아. 해물맛은 솔직히 잘 안나곸ㅋㅋㅋ
말 그대로 엄청 매운라면 먹은느낌이야. 불볶면이나 빨간비빔면이랑은 다른종류의 매움인듯. 저 두개는 매워서 맛 생각도 잘 안났었거든.
먹고나서도 속이 그닥 괴롭지않네ㅋㅋ 입가는 얼럴한데 속쓰린 느낌은 별로 안들어서 먹기전에 걱정했던것보다 훨씬 다이죠부!
이정도 매운느낌이면 가끔 먹고싶을것같아. 다음엔 치즈도 시도해보려고ㅋㅋㅋ
아..갠적으로 식혜콜라보는 별로였음ㅋㅋㅋㅋ 맛 밸런스가 베쯔니.... 담번엔 생수 집어와야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