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서 폰으로 더쿠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눈이 막 아픈거야
직감적으로 아 눈에 뭐가 들어갔구나 하고 느꼈지
처음에는 속눈썹이 말려들어갔나? 하고 속눈썹을 잡아당겼는데 계속 아팠음
그래서 눈물약이라도 넣어야겠다 하고 내가 갖고 있던 눈물약을 넣었는데 그게 잘못이었던거 같다..
내가 안구건조증이 심해서 안과에서 눈에 붙어서 오래 남아있는? 뭐 그런 눈물약을 받았는데
그래서 먼지가 눈에 딱 붙었던거 같음 ㅋㅋㅋ
계속 막 눈 깜빡거릴때마다 아파서 화장실로 뛰어가서 눈 씻는다고 수돗가에서 난리치고 ㅠㅠ
그런데 눈을 제대로 뜨고 씻었으면 괜찮았을 텐데 겁이 많아서 눈이 잘 안 떠졌다 ㅠㅠ 당연히 안 씻겨내려가고 계속 아프지..
거울로 확인 해 보니 아주 가는 실같은 먼지가 붙어있었음...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엄마한테 으허흐어허ㅓ엉 나 눈에 뭐 들어가서 아파 죽겠다 하고 막 뛰어갔어 ㅋㅋ
그래서 엄마가 누워보라고 하고 눈 떴는데 역시나 뭐가 붙어있다고 그랬어
그래서 엄마 눈물약(이건 잘 흘러내리는거) 3개 정도 부은거 같다.. 그러고 나니까 안 아프더라...
진짜 아프고 겁났어.. 내일 아침에 병원가야되는거 아닌가 하고 ㅠㅠㅠ
덬들도 눈에 뭐 안들어가게 조심해 ㅠㅠ 빼내기 힘들더라...